상어에게 물린 여성 구한 영웅, 세계선수권 신기록 우승 작성일 07-28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28/0001128579_001_20260728143710777.png" alt="" /><em class="img_desc">찰리 버코 SNS</em></span><br><br>[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호주의 패들보더 찰리 버코(25)가 하와이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패들보드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개인 통산 네 번째 세계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시드니 쿠지 해변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은 여성을 구조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이룬 쾌거다.<br><br>버코는 27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27회 몰로카이-오아후 패들보드 레이스에서 52㎞ 구간을 4시간 18분 3초에 완주해 우승했다. 2019년 호주의 맷 베빌라쿠아가 세운 종전 기록을 3분 앞당기며 새로운 대회 기록도 작성했다.<br><br>몰로카이-오아후 레이스는 하와이 몰로카이섬과 오아후섬 사이 바다를 횡단하는 대회로, 오픈워터 패들보드 종목 최고 권위의 세계선수권으로 평가받는다.<br><br>버코는 이번 우승으로 이 대회 개인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그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매년 바다의 환경이 달라 항상 어려운 도전이지만, 우승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버코는 지난 6월 대회를 준비하며 시드니 쿠지 해변에서 훈련하던 중 상어 공격을 받은 여성 리아 스튜어트(34)를 구조해 화제를 모았다.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그는 상어에 물린 스튜어트가 의식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자신의 패들보드에 붙잡게 한 뒤 해변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당시 버코는 “약 3.5m 크기의 상어 등지느러미를 봤다”며 “한 손으로 여성을 붙잡고 다른 손으로 노를 저어 해안까지 이동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br><br>스튜어트는 사고 이후 다섯 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한쪽 팔 절단 수술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레몬페이먼츠-KOREA3X3, 스포츠 관광패스카드 공동 개발 MOU 체결...인구소멸지역 대상 체류형 소비 모델 구축 본격화 07-28 다음 삼성 “갤럭시Z폴드8, 역대 최고 완성도…폴더블 벤치마크 될 것”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