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태백시체육회장 견책 취소…자격정지 1년 징계 상향 작성일 07-30 3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강원도체육회 "징계 양형·절차에 하자"…스포츠윤리센터 지적 수용</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30/PCM20201022000054990_P4_20260730180617594.jpg" alt="" /><em class="img_desc">직장 내 괴롭힘(CG)<br>[연합뉴스TV 제공]</em></span><br><br> (태백=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도체육회가 직원들을 상대로 한 성희롱과 폭언 등 논란으로 경징계받은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에 대한 기존 징계를 취소하고 징계 수위를 높여 다시 의결했다.<br><br> 강원도체육회는 29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류 회장에 대한 징계안을 재차 심의해 지난 5월 22일 태백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의결한 '스포츠윤리센터 재징계 요구에 대한 각하 결정'을 취소했다.<br><br> 이어 지난해 4월 24일 태백시체육회가 의결한 류 회장에 대한 견책 징계를 자격정지 1년으로 상향 변경했다.<br><br> 임원의 경우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임원 재직 결격사유가 돼 사실상 해임 처분과 같다.<br><br> 도 체육회는 '기존 징계 양형과 절차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는 스포츠윤리센터의 지적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br><br> 류 회장은 이번 심의가 열리기 이틀 전인 지난 27일 회장직에서 물러났다.<br><br> 이에 따라 후임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규정에 따라 김기수 부회장이 태백시체육회장 직무대행을 맡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30/C0A8CA3C0000016064BC53210000D59E_P4_20260730180617598.jpeg" alt="" /><em class="img_desc">저녁 회식<br>[연합뉴스TV 제공 사진으로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em></span><br><br> 앞서 류 회장은 2024년 7월 한 고깃집에서 사업체 관계자들과 반주를 겸한 식사를 하며 직원 A씨에게 "얘 갑바 봐. 여자 D컵은 될 거 같아", "나는 여자 다 떨어지면 얘 젖이나 만져야겠다"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br><br> 2022년 10월 전국체전이 한창이던 울산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갑자기 "땅을 보러 가야 한다"며 원주까지 왕복 6시간 동안 운전을 시키며 업무 시간에 사적인 일을 부당하게 지시하기도 했다.<br><br> 이 밖에도 자녀 결혼식 답례품을 배포하라고 시키고 사진 촬영을 강요하거나 공개적인 자리에서 직원에게 욕설하고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못하도록 압박한 정황 등 10여건의 비위 행위가 드러났다.<br><br>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태백지청은 직원들의 피해 사실 등을 토대로 시 체육회에 시정지시와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br><br> 시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역시 해당 사건에 대한 심의·재심의를 거쳐 지난해 5월 류 회장에게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내리고 그 결과를 확정했다.<br><br> 이후 같은 달 스포츠윤리센터가 징계 의결을 요구하는 결정문을 시 체육회에 전달했으나 시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해 8월 '이중 징계 금지 원칙'을 이유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br><br> 지난해 10월 피해자가 재심의를 신청했으나 강원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를 기각했다.<br><br> 이 사안을 두고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3월 언어폭력·성희롱을 한 임원의 경우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가 내려져야 하지만 류 회장에 대해 견책 처분이 내려진 것은 양형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재징계를 요구했다.<br><br> 또 직원들에 대한 류 회장의 직장 내 괴롭힘 조사 과정에서 2차 가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징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사안을 다시 들여다볼 것을 요구했으나 태백시체육회는 지난 5월 열린 징계안 심의에서 재차 각하 처분을 내렸다.<br><br> taeta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고개 숙인 홍명보…내분·법카 의혹 조목조목 반박 07-30 다음 ‘8월 소멸 전 확인 당부’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미수령 적중금 10억원 넘겼다 07-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