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 돌려빼기 92% 성공...구글, 정교하게 손·발 움직이는 로봇 AI 내놨다 작성일 07-31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NwSueMVY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ed31b211a555f4824b56438228f01d72d96d545c548fae39e3b345454956eb" dmcf-pid="xjrv7dRf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딥마인드가 30일(현지 시각) 공개한 차세대 로봇 AI ‘제미나이 로보틱스 2′를 탑재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탁상요 조명'의 불을 끄는 작은 스위치를 로봇이 정교하게 조작하고 있다./구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31/chosun/20260731000448145sfvw.jpg" data-org-width="1279" dmcf-mid="PUq8AYyO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1/chosun/20260731000448145sfv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 딥마인드가 30일(현지 시각) 공개한 차세대 로봇 AI ‘제미나이 로보틱스 2′를 탑재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탁상요 조명'의 불을 끄는 작은 스위치를 로봇이 정교하게 조작하고 있다./구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b8e21dfccea9b38c690742f1c4f37c5e578eb9b839e83e8091425d690c0f15" dmcf-pid="ypbPkHYC5P" dmcf-ptype="general">“물뿌리개를 아래쪽 선반 초록색 통에 넣어줘”.</p> <p contents-hash="3c1c954c1f8d93c75caa2ff14d49e7ce798674879619bcc4065072077e70d363" dmcf-pid="WUKQEXGhX6" dmcf-ptype="general">사람이 이렇게 지시하자 로보틱스 기업 ‘앱트로닉’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폴로 2′가 테이블 앞으로 걸어갔다. 물뿌리개를 집은 뒤 몸을 돌려 선반으로 이동하고, 무릎과 허리를 굽혀 아래쪽에 놓인 초록색 통 안에 이를 내려놨다. 지금까지 로봇은 주로 팔과 손을 움직였다면, 이 로봇은 걷기부터 균형 잡기, 물건 집기까지 몸 전체를 하나의 인공지능(AI)이 제어한 것이다.</p> <p contents-hash="f0871993a05846f180311e39bde39f1a10edc1b950f75700fe73be98702b9e04" dmcf-pid="Yu9xDZHlG8" dmcf-ptype="general">이 로봇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차세대 로봇 AI가 적용됐다. 30일(현지 시각) 구글은 발끝부터 손끝까지 몸 전체를 제어하고, 여러 로봇이 팀을 이뤄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AI 모델군 ‘제미나이 로보틱스 2′를 공개했다. 이 AI를 탑재한 로봇은 사람의 말을 이해한 뒤 필요한 행동 순서를 스스로 정하고, 다리와 몸통, 팔, 손을 연속적으로 움직인다.</p> <p contents-hash="6b730d0572ecf4ae9892c22ce8535b35d604dc12cec48b0ff7dc5458c142d1ea" dmcf-pid="GmSZVNgRH4" dmcf-ptype="general">새로 발표한 모델군에는 총 3개의 AI 모델이 포함됐다. 로봇의 실제 움직임을 담당하는 행동 모델 ‘로보틱스 2′, 주변을 이해하고 작업 순서를 짜는 추론·계획 모델 ‘로보틱스 ER 2′, 인터넷 없이 로봇 안에서 작동하는 경량 행동 모델 ‘로보틱스 온디바이스 2′ 등이다. 가령 방을 정리하라는 지시를 받으면, ‘로보틱스 ER 2′가 방 안을 살펴 어떤 물건부터 치울지 작업 순서를 짠다. 이어 ‘로보틱스 2′가 이 계획을 걷기와 몸 굽히기, 팔 뻗기, 물건 집기 같은 실제 동작으로 바꾼다. ‘로보틱스 온디바이스 2′는 인터넷 연결이 없는 상황에서도 로봇 내부에서 이런 동작을 수행하도록 한다.</p> <p contents-hash="5d762178bd318cb0f64a144fd4ce3ed6768b7c63369bfd20376eccc68f2c5245" dmcf-pid="Hsv5fjaeGf" dmcf-ptype="general">새 모델의 핵심은 로봇의 일부 관절이 아닌 몸 전체를 AI가 통합 제어한다는 점이다. 기존 로봇 AI가 팔과 손 중심의 제한적인 동작에 머물렀다면, 이번에는 걷고 몸을 굽히고 균형을 잡는 전신 동작까지 하나의 AI 모델이 통제하도록 범위를 넓힌 것이 가장 특징이다. 좁고 어지러운 공간에서 걸음을 옮기고, 몸을 숙이거나 팔을 뻗으면서도 균형을 유지하도록 했다.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이 사람의 신체 움직임을 기준으로 설계된 만큼, 휴머노이드가 실제 가정과 작업장에서 일하려면 이 같은 전신 제어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4f55760a6571d1a87b9cfcd5e6ec21ebc110900f3029fcf83dd33e829cc0cda1" dmcf-pid="XOT14ANdGV" dmcf-ptype="general">구글이 공개한 시험에서 새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가 물체를 선반에서 꺼내는 작업의 성공률은 76.3%였다. 테이블 위 물체를 집는 작업은 68.4%, 바닥에 놓인 물체를 집는 작업은 45.7%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07cd37ff84d77130d33221a3a9d166142d019aa64fdb5f568a290dd0eca8ee7c" dmcf-pid="ZIyt8cjJ12" dmcf-ptype="general">손의 정밀한 움직임도 강화됐다. ‘제미나이 로보틱스 2′는 휴머노이드의 다섯 손가락, 22자유도의 로봇 손을 움직여 전구를 돌려 빼거나 쓰레기봉투의 매듭을 묶고 지퍼백을 밀봉할 수 있다. 구글에 따르면 시험 성공률은 전구 풀기 92%, 쓰레기봉투 묶기 44%, 지퍼백 밀봉 40%였다.</p> <p contents-hash="37f0c27e29ca1557ba8bb71701bca27614467edde965902442c917126dba619d" dmcf-pid="5CWF6kAit9" dmcf-ptype="general">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여러 로봇이 서로 소통하며 협업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로보틱스 ER 2’ 가 중앙 지휘자처럼 전체 작업을 쪼개 각 로봇에 배분하기 때문이다. 한 로봇이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작업을 종류가 다른 여러 로봇이 나눠 맡을 수 있다. 휴머노이드가 물건을 옮기고, 다른 이동형 로봇이 이를 운반하는 방식. 로봇 산업의 경쟁이 개별 로봇의 성능을 넘어, 여러 기종을 하나의 작업 팀처럼 운영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3cd5623c478b7dbf89ee5b729a7ec620394750c438012e10c05655228d9a455" dmcf-pid="1hY3PEcn5K" dmcf-ptype="general">또 다른 형태의 로봇으로 AI 기술을 이전하는 데 필요한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구글은 형태와 센서, 관절 수가 전혀 다른 새로운 양팔 로봇에도 200개 미만의 작업 사례와 몇 시간의 추가 학습만으로 해당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마다 처음부터 별도의 AI를 개발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모델을 여러 종류의 로봇에 빠르게 옮겨 쓰겠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bb3db91ba6a4916497968365ac9ece8692562235fea1c905661d779f6a89b8e7" dmcf-pid="tlG0QDkLtb" dmcf-ptype="general">캐롤리나 파라다 구글 딥마인드 로보틱스 총괄은 “제미나이 로보틱스 2는 차세대 적응형 로봇을 구동하는 지능 계층”이라며 “지능형 전신 제어와 정교한 손동작, 여러 로봇의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중학생한테 진 건 좀…” vs “나한테 두 번 졌잖아” 19세 신예들의 거침없는 입씨름 07-31 다음 "모델과 2년 반 동안 밀회" 불륜 논란 '日 최고 테니스 스타', 처참한 완패에 충격…"어이 없을 정도, 이렇게 은퇴할 수 없다"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