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과 2년 반 동안 밀회" 불륜 논란 '日 최고 테니스 스타', 처참한 완패에 충격…"어이 없을 정도, 이렇게 은퇴할 수 없다" 작성일 07-31 3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31/0002251020_001_20260731001113409.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26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일본 테니스의 간판 니시코리 게이가 복귀 무대에서 완패한 뒤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br><br>미국 매체 '에센셜리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니시코리가 무바달라 DC오픈에서 라파엘 호다르에게 패한 뒤 자신의 경기력을 혹독하게 비판했다"고 보도했다.<br><br>현재 세계랭킹 721위인 니시코리는 대회 1회전에서 중국의 상쥔청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5월 이후 무려 14개월 만에 따낸 ATP 투어 승리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31/0002251020_002_20260731001113438.jpg" alt="" /></span></div><br><br>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니시코리는 16강에서 세계랭킹 24위 호다르에게 3-6, 2-6으로 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br><br>니시코리는 1세트 첫 게임부터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19세 호다르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2세트에서도 연달아 서브 게임을 빼앗기며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br><br>경기 후 니시코리는 "공을 코트 안으로 하나도 넣지 못했다. 나 자신도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올 정도였다"고 자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31/0002251020_003_20260731001113472.jpg" alt="" /></span></div><br><br>이어 "복귀 이후 흔히 나오는 전형적인 경기였다. 훈련에서는 공을 잘 칠 수 있지만 실제 경기가 시작되면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고 털어놨다.<br><br>은퇴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패배의 충격은 더욱 컸다. 니시코리는 "경기가 끝난 뒤 '이게 내 마지막 경기라면 은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식으로 끝난다면 테니스 자체가 싫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도 "자랑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지난해와 달리 상대의 공이 너무 빠르다거나 경기 내내 수비만 해야 한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며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았다. <br><br>니시코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로 무대를 떠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31/0002251020_004_20260731001113506.jpg" alt="" /></span></div><br><br>당시 그는 "솔직히 아직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할 수 있다"며 "남은 경기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br><br>니시코리는 일본 남자 선수 최초로 세계랭킹 톱5에 진입한 인물이다. 2014년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라파엘 나달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ATP 투어 통산 12회 우승도 기록했다.<br><br>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고관절과 어깨 등 반복된 부상으로 정상적인 투어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호주오픈 이후에도 챌린저급 대회에만 네 차례 출전하는 등 힘겨운 복귀 과정을 거쳤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31/0002251020_005_20260731001113539.jpeg" alt="" /></span></div><br><br>코트 밖에서는 불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지난해 6월 "니시코리가 결혼식 직전 원정지에서 만난 모델 여성과 약 2년 반 동안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br><br>니시코리는 이후 소속사를 통해 "아내와 자녀,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테니스에 집중해 신뢰를 되찾겠다"고 사과했다.<br><br>부상과 사생활 논란 속에서도 마지막 시즌을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힌 니시코리는 14개월 만의 승리와 완패를 동시에 경험했다. 은퇴를 앞둔 일본 테니스의 전설이 남은 무대에서 어떤 마지막 장면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이목이 쏠린다. <br><br>사진= 테니스TV,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전구 돌려빼기 92% 성공...구글, 정교하게 손·발 움직이는 로봇 AI 내놨다 07-31 다음 아시안게임 D-50 강원전사 '금빛 레이스' 출격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