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7600조원 ‘AI 군비 경쟁’… “반도체 수요 탄탄” 작성일 07-31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업계 “반도체 공급 부족 계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rkxKaoMXZ"> <p contents-hash="966b9818df3d2de15efaff4717290bda0d1675ce524e50f3951d6a7d32a7b8a9" dmcf-pid="FEj6qLiPXX" dmcf-ptype="general">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미 테크 기업 메타 주가는 29일(현지 시각) 미 나스닥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10% 가까이 급락했다. 2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28% 늘었지만, 매출 절반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에 쏟아부은 탓에 잉여현금흐름은 91% 감소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d26668bbf4801707ca29a986b532450f9769806b3c9277b9958745865675b439" dmcf-pid="3DAPBonQZH" dmcf-ptype="general">그런데도 메타는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 하단을 기존보다 50억달러(약 7조2000억원) 높여 잡으며 ‘AI 인프라 투자 지속’을 선언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AI는 현재 핵심 사업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제품과 새로운 기업 기회의 문을 연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05af6ba58d7361ab472daf298ed224e8f9673b40d4e1e846ff2533a1a3e0e5" dmcf-pid="0wcQbgLxX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31/chosun/20260731005410929ijfa.jpg" data-org-width="2000" dmcf-mid="1cKXh7UZ1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1/chosun/20260731005410929ijf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15a38e75835b7af8d4cc377d058173acc92cfd780e689de8a3e517d4ae75435" dmcf-pid="prkxKaoM5Y" dmcf-ptype="general">미국 빅테크들은 쌓아둔 현금은 물론 회사채까지 동원해 AI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AI 중심으로 재편될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승부수다. 일각에선 ‘무모한 투자’라며 빅테크에서 서버·GPU(그래픽처리장치) 등 AI 반도체 기업, 메모리 반도체 기업까지 이어지는 ‘도미노 피크아웃’을 우려한다.</p> <p contents-hash="95628b9e85dd66f889e8a0bbd8253b4b90329a2772524813ca016a8dcb6ccdba" dmcf-pid="UmEM9NgR5W" dmcf-ptype="general">빅테크들은 그러나 AI를 ‘새로운 산업 혁명’이라고 보고, 사실상의 ‘AI 군비 경쟁’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일으키며 ‘공급 과잉 논란’을 불식시킬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8278975df1c75538d014b4f31833ac8c27c5d73b26db191f0004920df7012aea" dmcf-pid="usDR2jae5y" dmcf-ptype="general"><strong>◇매년 1조달러 퍼붓는 빅테크</strong></p> <p contents-hash="41ae8b90bc83a56bc251988f64b5220e7f3fe43913e1a2d3865bfa1f36f6616d" dmcf-pid="7OweVANdZT" dmcf-ptype="general">AI 연구기관 ‘에포크AI’에 따르면 현재 세계 데이터센터의 AI 연산 능력은 엔비디아 AI 가속기 ‘H100’ 약 2000만개를 동시에 가동하는 수준이다. 목표에 맞춰 스스로 계획·실행하는 ‘AI 에이전트’가 확산하며 필요한 연산량은 더 빠르게 늘고 있다. 세계 AI 컴퓨팅 능력은 약 9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해 2028년 말에는 지금의 10배인 H100 2억개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p> <p contents-hash="eb4ae516ebb6cab91bb5728071b42766766541a352d8b85f4c025afc791fb7cf" dmcf-pid="zIrdfcjJYv" dmcf-ptype="general">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투자액은 폭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주요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내년부터 매년 1조달러를 넘어 2030년까지 4년간 5조3010억달러(약 762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년 한국 정부 1년 예산(올해 약 728조원)의 2배 이상을 쏟아붓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 2분기 설비투자를 작년보다 70% 늘렸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현금이 마르는 와중에도 연간 투자 계획을 150억달러 추가 확대했다.</p> <p contents-hash="76832d7e6d1d6d66ba584854d6c94542bc2363a45c2bfa4a3fc94d2d59a8e749" dmcf-pid="qtXrgyvm5S" dmcf-ptype="general">빅테크들은 회사채와 고금리 대출, 프로젝트 금융까지 동원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 중이다. 이로 인해 차입 부담이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빅테크의 자본지출 중 회사채 조달 비율이 2027년 35%까지 높아져도 나머지 3분의 2는 자체 현금으로 충당할 것으로 봤다.</p> <p contents-hash="6f41580fabeb66ff566852f982c1953fe34161ef188ecb7e24f4677104bbf3f6" dmcf-pid="BFZmaWTsHl" dmcf-ptype="general">이처럼 막대한 투자가 지속되는 이유는 AI 산업이 사실상 데이터센터 기반의 인프라 산업이기 때문이다. 경쟁자보다 미리, 더 많은 AI 연산 능력을 확보해야 AI 수요가 폭발했을 때 시장 점유율에서 앞서나가 결국 살아남을 수 있다. MS가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수익을 키우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니란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칼 베네딕트 프레이 옥스퍼드대 교수는 “본질적으로 AI 군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며 “투자를 멈추면 곧 패배를 인정하는 꼴”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aee391995c421c4985ce96d7250ffb2c573fd1c9a51c132f113503b99c7469d" dmcf-pid="b35sNYyO1h" dmcf-ptype="general"><strong>◇AI 수요와 메모리 수요는 탄탄</strong></p> <p contents-hash="8183ac2e4268b9e96ae707f2814bafea922b8242b0e06da1969ae218b8ffae50" dmcf-pid="K01OjGWIYC" dmcf-ptype="general">이 ‘군비 경쟁’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로 직결된다. 맥킨지는 2030년 AI 수요가 보통일 경우 필요한 D램 웨이퍼는 3200만장, 수요가 높을 경우 필요한 D램 웨이퍼는 4100만장으로 추산했다. 예상 공급량 2700만장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p> <p contents-hash="26f7a44df7c5918ae431c47d52cf985187b89a62f7069674ca6a0c6c6eecc980" dmcf-pid="9ptIAHYCtI" dmcf-ptype="general">공급을 단기간에 늘리기도 어렵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30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신규 팹 건설부터 웨이퍼 생산까지 3년 넘게 걸리는 만큼 2028년까지 큰 폭의 공급 확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cd965649ae38f71e66c6ea2f954694d61b51e012e2c57250b91a8329634ac62" dmcf-pid="2UFCcXGh1O" dmcf-ptype="general">이런 이유로 국내 증권가와 업계는 최근 반도체주 급락에도 AI발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발과 공급 부족이라는 큰 흐름은 꺾이지 않는다고 본다. 이종욱 삼성증권 팀장은 “투자자들의 우려와 달리 AI 업체의 수익성과 데이터센터의 투자 대비 수익률은 오히려 공고해지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e5c4d0f01a1c0e4d29d22f37509cfa50311536c6c1ac95a428dd148fe3af78b" dmcf-pid="Vu3hkZHlZs" dmcf-ptype="general">김용석 가천대 교수도 “과잉 투자 논란은 있지만 AI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투자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AI 투자가 이어지는 한 GPU와 메모리 수요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종훈-신유빈, 나고야서 ‘혼복 첫 금’ 욕심 07-31 다음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청률 보증수표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