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높은 신진서의 벽…‘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서 조상연에 완승 작성일 07-31 4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31/0001129268_001_20260731184615344.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세계 최강 바둑기사의 벽은 아직 높았다. 신진서 9단이 한 수 위 기량을 앞세워 조상연 6단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br><br>신진서는 31일 경남 합천군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에서 열린 제14회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에서 조상연을 상대로 13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br>이날 대국에서 신진서는 중앙 공방전에서 유연하게 상대 돌을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조상연도 영재 최강자답게 중반까지 근소한 차이로 버텼지만, 신진서의 흔들림 없는 수읽기와 압박을 당해내지 못하며 이른 종국을 맞았다.<br><br>신진서는 대국 후 “초반에 조금 안 좋았던 것 같은데 중반에 중앙이 두터워지며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며 “단순히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집중력 있게 잘 앉아 있는 게 중요하다. 시간보다 효율을 잘 고려해서 훈련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상연에게 조언을 건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31/0001129268_002_20260731184615547.jpg" alt="" /><em class="img_desc">조상연 6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조상연은 “2년 동안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바둑에선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다음번에 다시 만나면 더 좋은 내용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신진서 사범님의 인품과 실력을 모두 배워 세계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기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br><br>비록 신진서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조상연은 이번 하찬석국수배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4년 제12회 대회 우승에 이어 제14회 대회 결승에서도 기민찬 4단을 꺾고 정상에 오르며 영재 무대 최강자임을 증명했지만, 이날 특별대국에서는 한국 바둑 정상을 넘지 못했다.<br><br>이번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은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의 의미를 더하는 자리로 열렸다. 하찬석국수배는 어린 기사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재 기사들이 한국 바둑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 역할을 해왔다.<br><br>제14회 하찬석국수배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은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했으며 합천군의회·합천군체육회·합천군 바둑협회가 공동 후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31/0001129268_003_20260731184615749.jpg" alt="" /><em class="img_desc">조상연 6단과 대국하는 신진서 9단(왼쪽).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이제 신진서 안부럽다" 韓 여자바둑, 사상 최대 '돈' 몰린다 07-31 다음 슈프리마, AI 얼굴인식 기반 실시간 수색자 검색 솔루션 ‘큐페이스 파인더’ GS인증 1등급 획득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