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답변에 안하무인 태도까지…답 없는 축구협회 작성일 07-31 33 목록 【 앵커멘트 】<br> 북중미월드컵 참사 원인과 곪아터진 축구협회 문제를 파헤치려고 우여곡절 끝에 열린 국회 청문회가 대표팀 경기보다 더 답답하게 끝났습니다.<br>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자라 안하무인식 태도까지 보이며 울화통 터지게 했습니다.<br> 최형규 기자입니다.<br><br>【 기자 】<br> 북중미 월드컵 부진과 축구협회의 불공정 문제로 국회의 질타를 받고 고개를 숙인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br><br> 하지만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은 부인하며, 변화와 개혁을 요구했던 후배와 축구인들에게 직접 해보란 식으로 받아쳤습니다.<br><br>▶ 인터뷰 : 홍명보 / 전 축구대표팀 감독<br>- "이 안에 들어와서 이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 좀 깨닫고 그러다 보면 본인들이 더 책임감을 갖고 바꿀 수 있을 것…."<br><br> 사퇴한 정몽규 전 회장 대신 임시로 협회를 이끄는 이용수 회장 직무대행은 특정감사 결과에 불복해 낸 소송의 항소 취하도 끝끝내 거부하며 차기 집행부에 떠넘겼습니다.<br><br>▶ 인터뷰 : 이용수 / 대한축구협회장 직무대행<br>- "받아들이지 못 하는 결정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말씀드리는 겁니다."<br><br> 반성은 고사하고, 정몽규 전 회장을 위한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을 받는 인사는 오만불손한 언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br><br>▶ 인터뷰 : 문진희 /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br>- "위원님은 말씀하고 저는 말하지 말란 말입니까? 목소리를 좀 낮춰요, 그러면."<br><br> 태도를 지적하는 다른 의원에겐 막말도 설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br><br>▶ 인터뷰 : 문진희 /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br>- "거기는 끼지 마시고 좀. 아침부터."<br><br> 속시원한 해명과 혁신 의지를 듣기는 커녕, 답답함과 분노만 더 키운 청문회.<br><br> 축구협회의 자체적인 혁신은 기대할 수 없다는 현실만 재확인했습니다.<br><br> MBN뉴스 최형규입니다.<br><b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김 원 기자 김현석 기자<br> 영상편집 : 이동민<br><br> 관련자료 이전 육상 유망주 왕서윤, 여중부 400m 계주 부별 한국신기록 07-31 다음 "첫차 타도 못 사요"…새벽 1시부터 오픈런 '20만원' 순삭 [덕질경제학]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