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팔아?' 축구계 폭발…유럽 55개국 '초강수' 작성일 07-31 18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국제축구연맹, FIFA가 쏘아올린 월드컵의 민영화 계획이 거대한 역풍과 맞닥뜨렸습니다. 월드컵 운영권 일부를 민간 기업에 파는 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유럽축구연맹 소속 55개 나라가 월드컵을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br><br>이희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월드컵이 끝나자 마자 FIFA는 자회사를 세워 향후 월드컵을 운영하고, 지분의 최대 20%를 민간 투자자에게 팔겠다는 방안을 밝혔습니다.<br><br>특히 민간 자본에 트럼프 사위인 쿠슈너 동생의 참여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br><br>그럼에도 계획은 곧바로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br><br>FIFA는 회원국 211개 나라에 오는 9월 19일까지 찬성하면 300억 원을 먼저 지급하겠다고 서한을 보냈습니다.<br><br>유럽축구연맹이 바로 반기를 들었습니다.<br><br>55개 회원국은 "이 제안을 만장일치로 거부한다"며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월드컵을 비롯한 FIFA 대회를 거부할 것"이라 성명을 냈습니다.<br><br>"월드컵은 투자 상품이나 판매 대상이 아니"며 "외부 투자자가 월드컵의 일부를 소유하는 순간 축구는 영원히 바뀐다"고 경고했습니다.<br><br>다른 대륙의 축구계도 들끓고 있습니다.<br><br>아시아축구연맹은 "사전에 어떤 협의도 없었다"고 불쾌함을 드러냈고, 북중미축구연맹도 "적법 절차를 어긴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했습니다.<br><br>전세계적 반발 속에 FIFA도 대응에 나섰습니다.<br><br>FIFA는 영국 언론 BBC를 통해 "각 회원국 협회가 사실을 알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협의 과정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그 누구도 축구를 팔아넘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br><br>[영상편집 임인수 영상디자인 오은솔] 관련자료 이전 두산 김대한, 데뷔 첫 멀티 홈런…LG에 4대 2 승리 07-31 다음 이정후, 이번엔 필라델피아행? 트레이드설 솔솔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