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만 유튜버, UFC ‘왕좌’ 넘본다 작성일 08-01 57 목록 <b>제이크 폴, 격투기 단체 PFL 합병<br>자금력 보강… UFC 독주 체제 위협</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8/01/0003990788_001_20260801004117682.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15일 미국 뉴욕 링컨 센터에서 열린 ESPY 어워즈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는 제이크 폴./AP연합뉴스</em></span><br> 주먹 좀 쓰는 인플루언서의 돌발 행보로 치부하기엔 파급력이 상당하다.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왕좌를 넘보는 유튜버 제이크 폴(29·미국)의 거침없는 행보에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br><br>구독자 약 2100만명을 둔 폴은 지난 3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격투기 단체 MVP와 미국의 종합격투기 리그 PFL의 합병을 발표했다. PFL도 “이제 운영진과 선수단이 MVP 산하로 통합된다”고 밝혔다.<br><br>2020년 프로 복서로 데뷔한 폴은 타이론 우들리, 앤더슨 실바 등 UFC를 호령했던 전 챔피언들을 복싱으로 꺾으며 이름을 알렸다. 2024년에는 전설적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과 맞붙어 넷플릭스에서만 1억80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폴은 2021년 MVP를 설립하며 격투기 단체 수장으로서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5월 여성 격투기의 ‘아이콘’ 론다 로우지의 복귀전을 주관했고, 흥행은 대성공이었다.<br><br>폴은 PFL의 자금력을 등에 업고 UFC의 ‘아킬레스건’을 노리고 있다. 그간 UFC는 인색한 경기 수당과 선수의 개인 스폰서 노출을 금지하는 정책으로 비판받았다. 반면 2018년 출범한 PFL은 파격적인 수익 배분과 스폰서 자율권 보장으로 선수들을 끌어모았다. UFC 전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가 PFL로 이적 후 단 한 경기 만에 UFC에서 수년간 활동하며 번 수입을 넘긴 것이 대표적이다.<br><br>폴은 “파이터들에게 공정한 대우와 글로벌 수퍼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더 크고 현대적인 무대를 제공하고 싶다”며 “PFL과 힘을 합치면서 그 비전을 10년 앞당기게 됐다”고 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폴이 UFC의 독주 체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평가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호날두 결혼식에서 철천지 원수 충돌?…UFC 최악의 앙숙 맥그리거 vs 하빕, 8년 만의 재회 가능성→주말 결혼식 동반 초청설 등장 08-01 다음 美 인터넷 은행, 대학 운동부에 1700억 후원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