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강급자는 웃고 승급자는 운다'는 옛말…상위 등급 안착하는 승급자의 조건 작성일 08-01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01/2026072801001731400111751_20260801085717033.jpg" alt="" /><em class="img_desc">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결승선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경륜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등급을 조정한다. 약 6개월간의 성적을 기준으로 특선·우수·선발급 승강급이 이뤄지며, 최근 7월 등급 조정에서는 등록 선수 563명 가운데 156명의 등급이 바뀌었다. 전체 선수 4명 중 1명 이상이 새로운 무대에서 경쟁을 시작한 셈이다. 등급 조정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인 동시에 기존 전력 구도를 바꾸는 변수로 작용해 경주 분석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br><br>경륜에는 오래전부터 '강급자는 웃고 승급자는 운다'는 말이 있다. 상위 등급에서 내려온 강급자는 상대적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쉽지만, 승급자는 한층 강한 상대들과 맞붙으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에는 승급 직후부터 입상권에 안착하거나 단기간에 상위 등급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 그렇다면 상위 등급에서 빠르게 살아남는 승급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01/2026072801001731400111752_20260801085717040.jpg" alt="" /><em class="img_desc">문신준서(30기, S2, 김포)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01/2026072801001731400111753_20260801085717044.jpg" alt="" /><em class="img_desc">이승원(30기, A1, 동서울)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첫 번째는 성장 가능성이 큰 신인이다. 30기 대표 주자인 박제원(S1·충남 개인), 문신준서(S2·김포), 윤명호(S1·진주)는 데뷔 직후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박제원과 문신준서는 특선급 데뷔전에서 나란히 우승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우수급에서도 강석호, 이승원(A1·동서울), 신광호(A3·청주) 등이 꾸준히 입상하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인은 기량이 완전히 만개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성장 여력이 승급 후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01/2026072801001731400111754_20260801085717049.jpg" alt="" /><em class="img_desc">최정환(28기, S2, 세종)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01/2026072801001731400111755_20260801085717053.jpg" alt="" /><em class="img_desc">이재림(25기, S1, 신사)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두 번째는 주도권을 잡는 공격형 선수다. 승급 선수들은 초반 인지도가 낮아 자리싸움에서 불리하지만, 꾸준한 선행 능력을 인정받으면 좋은 위치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에 특선급으로 승급한 최정환(28기·세종)은 특선급 4경기에서 2위 한 차례와 3위 두 차례를 기록했다. 대부분 선행 승부를 펼쳤고, 내선 마크까지 활용하며 다양한 전술을 선보여 빠르게 적응했다.<br><br>세 번째는 뛰어난 조종술과 몸싸움 능력을 갖춘 기술형 선수다. 이재림(25기·신사), 이태호(20기·신사), 최종근(20기·미원), 정재완(18기·서울 한남), 박건이(28기·창원 상남)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위치 선정과 마크 능력을 앞세워 승부를 만들고, 막판 결정력을 더해 꾸준히 입상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재림은 최근 왕중왕전에서 임채빈을 제치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대상경주 입상에 성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01/2026072801001731400111756_20260801085717058.jpg" alt="" /><em class="img_desc">박건수(29기, S2, 김포)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01/2026072801001731400111757_20260801085717062.jpg" alt="" /><em class="img_desc">석혜윤(28기, S1, 수성)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네 번째는 연대 세력이다. 경륜은 개인 기량뿐 아니라 팀 전력과 선수 간 호흡도 중요한 종목이다. 김포팀의 박건수(29기)와 수성팀의 김옥철(27기), 손경수(27기), 석혜윤·손제용(이상 28기) 등은 탄탄한 연대 세력을 바탕으로 특선급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신들의 전술을 펼치고 있다.<br><br>박창현 최강경륜 발행인은 "상위 등급에서 살아남는 승급자들은 대부분 자신만의 강점을 갖고 있다"며 "신인의 성장 가능성, 공격 성향, 기술적인 능력, 연대 세력 등을 함께 살펴보면 경주 추리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륜> 광명스피돔,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문화교실 '상상라운지' 운영 08-01 다음 [경마] 한국경마의 뜨거웠던 2016년 7월…PARTⅡ 승격·첫 통합 삼관마 탄생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