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출어람' 김영원, '스승' 해커 꺾고 PBA 16강행...경기 후 뜨거운 포옹 작성일 08-01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트스코어 3대1 승리로 PBA 16강 진출<br>팀 동료 응우옌프엉린과 8강 티켓 다툼</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쿠션 천재소년’ 김영원(하림·18)이 ‘스승’ 해커(44)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br><br>김영원은 지난 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에서 해커를 세트스코어 3-1(15-10 11-15 15-2 15-10)로 꺾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8/01/0006341866_001_20260801092011485.jpg" alt="" /></span></TD></TR><tr><td>김영원. 사진=PBA</TD></TR></TABLE></TD></TR></TABLE>이날 두 선수의 맞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현재 PBA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영원은 당구에 입문했을 때 해커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다. 김영원은 지난 3월 월드챔피언십 우승 직후 “항상 당구장에서 같이 치면서 어려웠던 순간에 도움을 줬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br><br>각별한 사이라도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1세트는 김영원이 7이닝 만에 15-10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엔 해커가 3이닝 만에 14점을 쌓아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해커는 1점을 남겨두고 6이닝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김영원이 11-14까지 추격했다. 그래도 해커는 10이닝째 마지막 1점을 채워 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팽팽했던 2세트와 달리 3세트는 일방적이었다. 김영원이 2이닝에 5점, 3이닝에 7점을 몰아치며 5이닝 만에 15-2로 앞서갔다. 4세트에서도 해커의 맹추격을 이겨내고 8이닝 만에 15-10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가 끝나자 두 사람은 포옹하며 서로를 격려했다.<br><br>사제 대결을 마친 김영원은 16강에서 팀 동료와 마주한다. 상대는 이번 대회에서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 64강에서 애버리지 4.091을 기록한 P.응우옌은 32강에서도 이호영을 상대로 애버리지 3.462를 찍으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두 선수의 경기는 1일 밤 10시에 시작한다.<br><br>‘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은 김남수를 3-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 조건휘(웰컴저축은행)는 잔 차파크(튀르키예)를 3-2로 제치고 16강에 합류했다. 신정주(하나카드)는 김기혁을 3-0으로 완파했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도 16강 티켓을 따냈다.<br><br>함께 열린 LPBA 8강에선 김민아(NH농협카드)가 강지은(하이원리조트)을 3-1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세트스코어 1-1 상황에서 김민아는 3세트를 6이닝 만에 11-2, 4세트를 9이닝 만에 11-6으로 잡았다. 지난 개막전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김민아는 통산 5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br><br>남은 준결승 자리는 강유진, 박정현(하림), 한슬기(하나카드)가 채웠다. 강유진과 박정현은 각각 최혜미(웰컴저축은행)와 백민주(크라운해태)를 3-1로 눌렀고, 한슬기는 김예은(휴온스)을 3-2로 물리쳤다. 김민아를 제외한 세 선수는 모두 LPBA 첫 우승에 도전한다.<br><br>대회 7일차인 1일에는 PBA 16강과 LPBA 준결승이 이어진다. PBA 16강은 낮 12시부터 진행되며, 오후 2시 30분에는 김민아-강유진, 박정현-한슬기의 LPBA 준결승전이 열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읽혔고, 지쳤다…‘4연속 무관’ 배드민턴 男복식 딜레마 08-01 다음 엔씨, ‘아이온’ IP 앞세워 하반기 기대감 키운다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