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싫어했나?" 불화설까지 터졌다…'팔로워 113만' 日 배드민턴 아이돌, 복식 조 11개월만 '충격 해체'→일본서도 시끌 작성일 08-02 6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2/0002040781_001_2026080202001276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인기 스타 시다 치하루가 '복식 조'로 함께 호흡했던 이가라시 아리사와 갑작스럽게 결별하자 일본 내에서 '불화설'까지 나오고 있다.<br><br>일본 매체 더다이제스트는 31일 "배드민턴계에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인기 복식 조 해체"라고 보도했다.<br><br>시다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에 시다 치하루와 이가라시 아리사 조는 파트너 관계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br><br>해체 배경에 대해서는 "조를 결성한 이후 서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하며 더 좋은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경기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한 끝에 조합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br><br>일본배드민턴협회도 같은 날 두 선수의 2026년 일본 국가대표팀 사퇴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공식 발표했다.<br><br>7월 31일부로 두 선수 모두 대표팀에서 물러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2/0002040781_002_20260802020012824.jpg" alt="" /></span><br><br>시다는 일본 여자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최고 인기 선수 중 한 명이다.<br><br>SNS 팔로워가 113만명을 넘어설 만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경기력뿐 아니라 광고와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일본에서는 사실상 '배드민턴 아이돌'로 불려왔다.<br><br>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마쓰야마 나미와 여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시다-마쓰야마 조는 일본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도 동메달을 따낸 뒤 두 사람은 더 높은 목표를 위해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br><br>시다는 이후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이가라시와 손을 잡았다.<br><br>올림픽 메달리스트 두 명이 결합하면서 일본뿐 아니라 세계 배드민턴계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2/0002040781_003_20260802020012870.jpg" alt="" /></span><br><br>출발도 좋았다. 지난해 12월 전일본선수권에서는 결성 약 3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br><br>하지만 국제무대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한국의 정나은-이연우 조에 패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br><br>이후 전영오픈과 아시아선수권, 인도네시아 오픈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도 첫 경기에서 연이어 무너졌다.<br><br>세계 정상권 진입을 기대했던 조합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br><br>시다-이가라시 조는 여자복식 세계랭킹 15위까지 떨어졌고,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에서도 탈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2/0002040781_004_20260802020012903.jpg" alt="" /></span><br><br>특히 최근 움직임은 해체설에 불을 붙였다. 두 사람은 이달 열린 일본오픈과 중국오픈 등 굵직한 대회에 잇따라 출전하지 않았다.<br><br>뚜렷한 이유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일본에서는 이미 "조합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는데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됐다.<br><br>시다는 인도네시아 오픈 이후까지만 해도 "목표를 낮춰 올해 안에 세계랭킹 8위 안에 들어가고 싶다"며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br><br>그러나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해체를 결정했다.<br><br>팬들은 예상보다 빠른 결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br><br>일부 팬들은 두 선수 사이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br><br>"그냥 서로 안 맞았던 것", "싫은 사람과 계속 함께하기는 어렵다", "이전 파트너와 계속 비교하게 됐을 수도 있다", "서로가 원하는 움직임이나 공격 방식이 달랐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2/0002040781_005_20260802020012942.jpg" alt="" /></span><br><br>복식에서는 선수 개인 능력만큼 호흡과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 세계적인 선수 두 명을 단순히 한 조로 묶는다고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서로간 세밀한 움직임이 맞아야 한다.<br><br>오랜 시간 함께한 기존 파트너와의 습관도 새로운 조합에서는 변수가 될 수 있다.<br><br>시다는 마쓰야마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다. 이가라시 역시 혼합복식에서 오랜 시간 다른 파트너와 세계 정상권을 경험했다.<br><br>두 선수 모두 이미 자신만의 경기 방식이 완성된 상황에서 새로운 복식 조합을 만들어야 했던 만큼 적응이 쉽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br><br>마쓰야마와 결별하며 야심차게 결성했던 시다-이가라시 조는 국제대회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11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br><br>"서로 싫어했던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갑작스러운 해체였다.<br><br>사진=연합뉴스 / SNS 관련자료 이전 “가상훈련인 줄 알았는데 실제 기업 공격”…오픈AI 이어 앤스로픽도 보안 사고 08-02 다음 호날두 결혼식서 만난다?…앙숙 하빕·맥그리거 재회설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