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도 무너뜨렸다!… '필리핀 신성' 이알라, WTA 투어 첫 우승 향해 폭풍 질주 작성일 08-02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워싱턴 WTA 500 단식 4강전 6-4, 6-2 승리<br>-앞서 정친원·레일라 페르난데스·스비톨리나 연파<br>-세계랭킹 3위 제시카 페굴라와 우승 다툼</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2/0000013863_001_20260802083613577.jpg" alt="" /><em class="img_desc">이렇게 좋을 수가~. 워싱턴 WTA 500 단식 결승에 오른 알렉산드라 이알라. 출처 Tennis Channel</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디펜딩 챔피언,  전 세계 1위, 그리고 이번엔 그랜드슬램 여왕까지 무너뜨렸다. 이 정도라면 가히 태풍급 돌풍이다.<br><br>필리핀의 여자테니스  '신성' 알렉산드라 이알라(21). 그가 생애 첫 WTA 투어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br><br>세계랭킹 28위인 이알라는 2일 오전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WTA 500(무바달라 DC오픈) 여자단식 4강전에서 13위(3번 시드) 오사카 나오미(28•일본)를 1시간17분 만에 6-4, 6-2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br><br>이로써 이알라는 정규 투어 레벨에서 두번째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그는 지난해 6월 이스트본 WTA 250 결승에 올랐다가 준우승에 그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br><br>오사카 나오미는 US오픈(2018, 2020년)과 호주오픈(2019, 2021년) 등 하드코트에서 열린 그랜드슬램에서 4차례나 여자단식 챔피언에 오른 대선수이기에 이알라의 이번 승리는 더욱 값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2/0000013863_002_20260802083613640.jpg" alt="" /><em class="img_desc">1번 시드로 결승에 오른 제시카 페굴라. 출처 Tennis Channel</em></span></div><br><br>그의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3위(1번 시드) 제시카 페굴라(32·미국)다. 페굴라는 이날 4강전에서 18위(4번 시드) 디아나 슈나이더(22·러시아)를 7-5, 6-4로 제압했다.<br><br>왼손잡이인 이알라는 이번 대회에서 강호들을 연파했다. 1라운드에서 파리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정친원(중국)을 4-6, 6-4, 6-1로 꺾었다. 이어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를 6-2, 7-6(7-1), 2번 시드(세계 12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6-3, 6-4로 연파했다.<br><br>이알라는 이번 시즌 톱10 선수들을 상대로 이미 6승을 거뒀다. 결승에서 페굴라까지 꺾으면 시즌 7번째 톱10 승리와 함께 커리어 첫 WTA 투어 타이틀을 손에 넣게 된다.<br><br>상대전적에서는 페굴라가 1승으로 이알라에 앞선다. 지난해 마이애미 WTA 1000 준결승에서 페굴라가 7-6(7-3), 5-7, 6-3으로 힘겹게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1년여 만에 급성장한 이알라의 기세를 감안하면 이번 결승은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LPBA 17번째 챔피언 탄생한다!…'생애 첫 LPBA 결승 진출' 박정현-강유진 오늘(2일) 결승 맞대결 08-02 다음 삼성 ‘탈 Arm’ 이끈 전 임원, 아마존 ‘자체 AI 칩’ 만든다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