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로켓 잔해, 5일 달에 충돌...'우주 쓰레기' 문제 현실로 작성일 08-02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년 넘게 우주 떠돌던 '팰컨9' 잔해<br>5일 오후 달 서쪽 가장자리 충돌 예상<br>미중, 수년 내 유인 달 착륙 목표 경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MUo3hlwn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14d545331ac940ae44d1713db08bac1ccc23550f8d6c54694ebbc893da3f10" dmcf-pid="BRug0lSri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3년 12월 18일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23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플로리다=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2/hankooki/20260802145839539evan.jpg" data-org-width="1440" dmcf-mid="ztnYdBb0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2/hankooki/20260802145839539eva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3년 12월 18일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23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플로리다=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9182714ff3b875f51bedfc598e7efbe1a55104497b05c9018c5d821c036355" dmcf-pid="be7apSvmRW" dmcf-ptype="general">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로켓의 잔해가 1년 넘게 우주공간을 떠돌다가 5일(현지시간) 달 표면에 충돌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 '달탐사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우주 공간에 방치된 로켓 잔해 문제가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는 양상이다.</p> <p contents-hash="33f31963249d4e1822fd0e42356ae9b50d9edd45776555a5ab126b849a6fcd9d" dmcf-pid="KVZMGDwaLy" dmcf-ptype="general">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5일 달 착륙선 2척을 싣고 발사된 스페이스X '팰컨9'의 상단부 잔해가 미 동부시간 기준 5일 오전 2시34분(한국시간 5일 오후 3시34분)쯤 달 앞면에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1단 로켓(하단부)은 지구로 귀환했지만, 임무를 마친 2단 로켓(상단부)은 달 착륙선들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임무를 완수한 후 우주 공간에 그대로 남겨졌다.</p> <p contents-hash="5c7815ac46d6474e270b40f59768fe32701ae93a4c4983657b3ce47278a10cb8" dmcf-pid="9f5RHwrNeT" dmcf-ptype="general">우주 추적 전문가인 빌 그레이는 이 잔해가 시속 8,700㎞, 음속의 약 7배 속도로 달 서쪽 가장자리의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에 충돌할 것으로 예측했다. 충돌 에너지는 고성능폭발물인 다이너마이트 원료 'TNT'의 약 3톤(t) 규모에 해당하며, 지름 27m·깊이 5m의 새로운 충돌구(크레이터)를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53dd0636be7ab437b938fdf6ba9af79ae86607e2add1a88529e426eee196f925" dmcf-pid="241eXrmjMv" dmcf-ptype="general">충돌시 발생하는 섬광은 1초도 지속되지 않아 지구에서 육안으로 관측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그러나 충돌로 생성된 먼지와 암석 파편은 수㎞ 높이까지 솟아오를 수 있어 망원경으로는 수십 분 동안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달 궤도 탐사선과 한국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충돌 전후 현장 사진을 수집할 예정이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5ad18d28d2eec5c0f917e39963f8eb37cf981556052d9353ef6d41df86784cc0" dmcf-pid="V8tdZmsAiS"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d621640c0a1382e2b79fcb36d9303c920e40e1113bf548ed37de29a7f9592c70" dmcf-pid="f6FJ5sOcRl" dmcf-ptype="h3">우주 쓰레기, 더는 먼 미래 이야기 아냐</h3> <p contents-hash="2d6d84e472a8fde3a053cc860fe53c155c5bfeefd18779b163fa4ed800d30b9f" dmcf-pid="4P3i1OIkLh" dmcf-ptype="general">임무를 마친 로켓이 달에 우연히 충돌하는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2022년에는 중국 로켓 파편이 달 뒷면에 충돌해 두 개의 크레이터를 남겼다.</p> <p contents-hash="49c2369362a043b59e2164235e9606838ed4d78997ee2611e93a388257ded8cf" dmcf-pid="8Q0ntICEdC" dmcf-ptype="general">지구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번 충돌에 과학계가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따로 있다. 달 충돌 자체보다 점점 늘어나는 우주 쓰레기가 향후 우주 비행사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의 벤저민 페르난도 연구원은 "달은 중력이 약하고 먼지를 날려버릴 바람도 없다"며 "우리가 이번 사건에 관심을 두는 이유 중 하나는 잔해 충돌이 미래 우주비행사들에게 얼마나 큰 위험이 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2c7f3bed14c8439bc1361a52d75f79bc13bf98b0d04f6a952c5d2dab95b8901" dmcf-pid="6xpLFChDdI" dmcf-ptype="general">미국과 중국은 앞다퉈 유인 달 착륙을 추진하고 있으며,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은 나사의 아르테미스 4호(IV) 달 착륙선 사업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달이 '우주 교통의 요충지'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본격적인 달 정착 시대가 시작되기 전 우주 잔해 감시 체계와 교통 통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천체물리학자 조너선 맥도웰은 AP통신에 "이번 충돌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장기적인 달 기지가 건설되는 미래에는 이와 유사한 충돌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로켓 단계들을 이런 식의 불안정한 궤도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71758c8bb538ab183aa0521d6ded074822ec6a9628bacbe28eca98ec1a45a6b1" dmcf-pid="PMUo3hlwdO"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박지연 특파원 jyp@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통과시켜주면 우승할게요”…국경 잘못 넘은 김시우, 국경 터널의 답은 08-02 다음 "스파이더맨 같다"…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유니폼에 팬들 '혹평'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