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시켜주면 우승할게요”…국경 잘못 넘은 김시우, 국경 터널의 답은 작성일 08-02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8/02/0005715457_001_20260802152406730.jpg" alt="" /><em class="img_desc">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를 잇는 윈저-디트로이트 터널은 최근 입구 전광판에 ‘김시우는 무료(FREE TOLL FOR SI WOO KIM)’라는 문구를 띄웠다. [엑스(X·옛 트위터) 캡처]</em></span>실수로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넘었던 골프선수 김시우를 위해 현지 국경 터널이 ‘무료 통행’ 안내문을 내걸며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br><br>1일(현지시간) 미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 등에 따르면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를 잇는 윈저-디트로이트 터널은 최근 입구 전광판에 ‘김시우는 무료(FREE TOLL FOR SI WOO KIM)’라는 문구를 띄웠다.<br><br>터널 운영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김시우 선수, 다시 한번 터널을 방문해 달라. 이번에는 여권을 가져오는 것을 잊지 말라”는 글을 올리며 재치 있게 당시 해프닝을 소환했다.<br><br>사건은 지난달 29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 기간 벌어졌다.<br><br>김시우는 재미교포 선수 마이클 김과 한국식 바비큐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지만 식당 위치를 착각한 채 운전하다 캐나다로 연결되는 국경 터널에 진입했다.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윈저는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1~2㎞ 정도 떨어져 있어 자칫 길을 잘못 들면 국경을 넘기 쉽다.<br><br>김시우는 터널을 지나던 중 통행료가 9달러라는 안내를 보고서야 캐나다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아챘다고 한다. 당시 여권을 소지하지 않았던 그는 국경 경비대원들의 조사를 받고 차량 수색까지 받은 뒤에야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br><br>김시우는 이후 인터뷰에서 당시 한 국경 경비대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겠느냐”고 묻자 “저를 통과시켜주면 우승할 수 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했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LAFC 손흥민, MLS서 4경기 연속골 08-02 다음 스페이스X 로켓 잔해, 5일 달에 충돌...'우주 쓰레기' 문제 현실로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