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대신 도복을 입었다…우간다 군의관이 한국에서 쓴 태권도의 새 역사 작성일 08-02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8/02/0005582578_001_20260802165814884.jpg" alt="" /></span><br><br>[OSEN=우충원 기자] 아프리카 우간다가 세계태권도한마당 무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태권도를 향한 열정을 이어온 한 군인의 도전은 태권도가 국경을 넘어 세계 곳곳으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br><br>지난 1일 열린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첫날, 우간다를 대표해 출전한 키리바타 콘데(42)는 해외 공인품새 시니어Ⅲ 남자부에 참가하며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br><br>우간다 선수로는 처음 출전한 콘데는 15명이 경쟁한 토너먼트에서 당당하게 기량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예선에서 대회를 마쳤다. 결과보다 우간다의 첫 출전이라는 의미가 더 컸다.<br><br>이번 참가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국기원 해외파견사범인 김광주 사범의 노력이 있었다.<br><br>김 사범은 2014년 타지키스탄 파견 근무를 거쳐 2023년부터 우간다에서 태권도 보급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태권도 기반이 부족한 현지에서 꾸준히 수련생을 발굴했고, 세계태권도한마당 출전을 희망한 콘데를 적극 지원해 한국행을 성사시켰다.<br><br>콘데는 우간다 육군 대위이자 군의관으로 근무하면서도 태권도 수련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태권도 9단 승단을 목표로 꾸준히 훈련하는 등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br><br>첫 한마당 무대를 마친 콘데는 "첫 출전이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가하게 돼 정말 기뻤다"며 "이번이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인데 아름다운 나라라는 인상을 받았고 사람들도 매우 친절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처음에는 자기방어를 위해 태권도를 시작했지만 이제는 태권도 자체가 삶의 큰 즐거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수련해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한마당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br><br>김광주 사범도 의미를 강조했다.<br><br>그는 "우간다는 아프리카에서도 태권도 보급 여건이 매우 어려운 나라지만 콘데 선수의 열정 덕분에 이번 한마당 출전이 가능했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우간다에서도 세계태권도한마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더 많은 태권도인들이 한국을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br><br>한편 세계태권도한마당은 3일 위력격파와 공인품새, 팀대항종합경연(주니어) 등 주요 종목 결선을 이어가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 10bird@osen.co.kr<br><br>[사진] 국기원 제공. <br><br> 관련자료 이전 호날두♥조지나, 결혼 임박…고향 마데이라서 '동화 같은 예식' 08-02 다음 [ISEC 2026 미리보기] Black Duck, SBOM 기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으로 글로벌 규제 대응 지원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