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키즈 박정현 프로 첫 우승…“가영 쌤 업적을 뛰어넘고 싶다” 작성일 08-03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LPBA 에스와이배 강유진에 4-2 승<br>결승전 최고 애버리지 명승부 펼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8/03/0002816856_001_20260803093609471.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현이 2일 열린 프로당구 에스와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유진을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PBA 제공</em></span><br>여자당구 차세대 간판 박정현(22·하림)이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영에게서 배운 그는 “가영 쌤을 뛰어넘겠다”며 당찬 포부도 밝혔다.<br><br>박정현이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전에서 강유진을 세트 점수 4-2(11:9 4:11 11:5 8:11 11:4 11: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br><br>지난 시즌 데뷔한 박정현은 프로 첫 우승과 함께 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 시즌 랭킹도 2위로 뛰어올랐다.<br><br>박정현은 이날 시즌 결승전 최고 애버리지 1.244를 기록했고, 하이런 8점을 올리는 등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8/03/0002816856_002_20260803093609497.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현이 2일 에스와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홍성균 에스와이 부회장으로터 상금을 받고 있다. PBA 제공</em></span><br>1세트부터 장타 능력을 과시하며 앞서간 박정현은 2세트 뱅크샷 세 방을 앞세운 장유진의 역공에 주춤했다. 박정현은 3세트 첫번째 이닝에서 하이런 8점을 치는 등 기세를 올리며 세트를 잡아냈고, 장유진 역시 4세트에 맞불을 놓아 1~4세트는 팽팽한 균형이 이뤄졌다.<br><br>하지만 박정현은 5세트 5이닝 만에 11점 고지에 올라(11-4) 균형을 깬 뒤, 여세를 몰아 6세트도 따내며 승패를 갈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8/03/0002816856_003_20260803093609523.jpg" alt="" /><em class="img_desc">웰컴 톱랭킹상도 받은 박정현. PBA 제공</em></span><br>박정현은 16살 때 김가영(하나카드)을 통해 포켓볼에 입문했고, 17살 때 3쿠션으로 전향한 ‘김가영 키즈’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그는 아마추어 국내 랭킹 2위까지 오른 뒤 지난 시즌 프로무대로 전향했다.<br><br>이후 경기 운영 능력 등 기량이 일취월장해 우승은 시간 문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16강전에서 퍼펙트 큐를 달성했고, 8강전에서는 대회 최고 애버리지(1.947)를 작성했다.<br><br>그동안 두 차례 8강 진출이 자신의 최고 성적이었지만, 이날 한계를 넘어 정점에 도달한 그는 진한 눈물을 흘렸다.<br><br>박정현은 우승 뒤 “최고 성적인 8강에서 무너질 때마다 엘피비에이 무대가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이번에도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우승해서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 “프로 무대에서 ‘가영 쌤’의 업적을 뛰어넘고 싶다. 워낙 너무 많은 것을 이루신 분이라 정말 오래 걸리겠지만, 그래도 목표를 가지고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8/03/0002816856_004_20260803093609553.jpg" alt="" /><em class="img_desc">방송 해설가이며 선수로도 뛰는 정유진. PBA 제공</em></span><br>‘선수 겸 해설위원’ 강유진은 기존 자신의 최고 성적 16강(4회)을 넘어섰지만 우승 문턱에서 멈췄다.<br><br> 관련자료 이전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D-365…충청권 "성공 개최 힘 모은다" 08-03 다음 '미운 오리'였던 김정우, 두산의 '백조'가 되다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