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GS 패스한 조민혁 "아픈 곳은 없다. 다만 준비가 덜 되었다고 느껴졌을 뿐" 작성일 08-03 1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3/0000013874_001_20260803153613085.jpg" alt="" /><em class="img_desc">첫 승을 신고한 조민혁</em></span></div><br><br>조민혁(남원거점SC)은 현재 국내 남자 주니어 넘버 원이다. 현재 WT(월드테니스, ITF의 새로운 이름) 세계주니어랭킹 96위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초만 하더라도 최고 58위까지 오르며 주니어 그랜드슬램 본선 경계권에 있었다. 작년 하반기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조민혁은 본지가 수여하는 2025년 올해의 주니어상 수상자로도 선정됐었다.<br><br>하지만 조민혁의 이름은 최근 국제 무대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다. 우선 큰 기대를 모았던 주니어 호주오픈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4월, 중상위 등급 동남아 원정도 성공적이지 못했고 5월 유럽 클레이 원정에서는 초반 라운드 탈락을 반복했다. 주니어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 패배가 조민혁의 가장 최근 국제주니어대회 성적이다.<br><br>조민혁은 현재 서울 해비치 강동 테니스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서울오픈챌린저 넥스트젠 인비테이셔널대회'에 톱시드를 받았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오는 10월, 서울오픈챌린저의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을 수 있다. 조민혁을 비롯한 국내 톱티어 남자 유망주 8명이 이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br><br>조민혁은 유진그룹 조별 예선 1회전에서 오동윤(양구고)를 6-3 7-5로 꺾었다. 섭씨 36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서 초장기전이 이어졌다. 2세트 중반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며 첫 승을 안았다. <br><br>조민혁은 7월, 주니어 윔블던에 출전할 수 있었지만 포기했다. 대신 국내대회와 성인 WT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여전히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본인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br><br>"아픈 곳은 없다. 아파서 주니어 그랜드슬램을 건너 뛴 것이 아니다"라던 조민혁은 "해외 대회를 다녀보니 외국 선수들과의 신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나(179cm)보다 3~4cm 크다고 경기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더라"고 부연했다.<br><br>"하지만 내가 준비가 덜 되었다. 내 실력이 부족했다. 이렇게 주니어 윔블던에 도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건너 뛰었다. 다가오는 주니어 US오픈도 예선에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지만, 내 준비가 덜 되었다고 느껴지면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내 실력을 더 가다듬을 것이다." 조민혁의 설명이었다.<br><br>조민혁은 7월 중, M15 중국 우닝에 출전해 국제 성인대회 첫 승도 맛봤다. 그렇게 본인의 상태를 더 점검하고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조민혁의 계획이다. 조민혁은 형 조세혁과는 달리 폭발적인 파워는 없지만 랠리로 풀어가는 능력과 포핸드가 좋다는 평가다. 대신 백핸드는 보완해야 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3/0000013874_002_20260803153613140.jpg" alt="" /><em class="img_desc">막판 집중력이 조금 더 앞섰던 황주찬</em></span></div><br><br>조민혁은 내일 유진그룹 예선 2회전에서 황주찬(서인천고)을 상대한다. 황주찬은 김동재(부천SC)에 1-6 6-2 [11-9] 역전승을 거뒀다. 황주찬은 3세트 10포인트 매치타이브레이크, 9-5에서 9-9까지 동점을 허용하며 대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두 포인트를 따내면서 결국 승리를 지켰다.<br><br>서울오픈챌린저 인비테이셔널은 5일까지 조별 예선이 계속된다. 1차전이 열린 3일에는 유진그룹이 오전 10시 경기를 펼쳤고, 2차전이 열리는 내일에는 서울그룹이 첫 턴에 나선다. 조민혁과 황주찬의 경기는 두 번째 턴으로 정오 즈음으로 예상된다.<br><br><strong>▶ 대회 1일차 유진그룹 (08.03)</strong><br>조민혁(1승) 6-3 7-5 오동윤(1패)<br>황주찬(1승) 1-6 6-2 [11-9] 김동재(1패)<br><br><strong>▶ 대회 2일차 유진그룹 일정 (08.04)</strong><br>조민혁 vs 황주찬<br>오동윤 vs 김동재<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민국 선수단, "Roller Freestyle Challenger Indonesia 2026 대회" 금메달 2개 획득하며 국제 경쟁력 입증 08-03 다음 메모리 잔혹사 끝났다… 삼성·SK '150조 잭팟' 뒤엔 '구독형 AI 인프라'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