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청소년핸드볼, 한국 이집트에 통한의 역전패…5골 차 리드 지키지 못해 작성일 08-04 23 목록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다 잡았던 이집트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8강 진출이 무산됐다.<br><br>박정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3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피테슈티의 피테슈티 아레나(Pitesti Arena)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메인라운드 1조 1차전에서 이집트에 27-28로 역전패했다.<br><br>이날 패배로 한국은 메인 라운드 2패(승점 0점)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이집트는 2승(승점 4점)을 기록하며 덴마크와 함께 조 1,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 역시 2패로 한국과 함께 탈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8/04/0001135097_001_2026080409151299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11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한국과 이집트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em></span>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이집트를 압도했다. 이집트는 경기 시작 후 13분 동안 단 1골에 그칠 정도로 공격이 막혔고, 한국은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6-1까지 달아났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이집트가 첫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할 정도로 한국이 분위기를 주도했다.<br><br>하지만 이집트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오른쪽 백 야스민 파라그(Yasmine Farrag)가 공격을 이끌며 4연속 득점을 성공시켰고, 5-9에서 9-9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한 골 차 공방을 이어갔고, 전반은 13-13 동점으로 마무리됐다.<br><br>후반 초반에는 다시 한국이 흐름을 가져왔다. 김은율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3연속 골을 터뜨리며 19-15까지 앞서 나갔다. 이집트는 손도스 아부엘아자임(Sondos Abouelazaiem)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한국은 김은율이 후반 20분부터 22분 사이 3골을 연속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하며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26-20, 종료 4분여를 남기고는 27-22까지 달아나 승리를 눈앞에 뒀다.<br><br>그러나 마지막 순간 집중력이 아쉬웠다. 이집트는 손도스 아부엘아자임과 말락 엘바드리(Malak Elbadry)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골키퍼 자이다 살라마(Jaydaa Salama)가 결정적인 선방을 연이어 기록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br><br>한국은 종료 직전까지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반면, 이집트는 경기 막판 6골을 연달아 넣으며 대역전극을 펼쳤다. 경기 종료 1분 5초를 남기고 메르나 압델나세르(Merna Abdelnaser)가 27-27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자이다 살라마가 김은율의 슛을 막아낸 뒤 마지막 공격에서 말락 아부유세프(Malak Aboyoussef)가 결승 골을 성공시키며 28-27 역전승을 완성했다.<br><br>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한국은 메인 라운드 첫 승 기회를 아쉽게 날리며 8강 진출의 꿈도 함께 접게 됐다. <span style="white-space: normal">한편 이번 경기 최우수선수는 한국의 김은율이 선정됐다. 김은율은 후반에만 연속 득점을 터뜨리는 등 한국 공격을 이끌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span><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베트남 뉴 스타' T.응우옌…PBA 입성 두 번째 대회서 우승 08-04 다음 즈베레프 "(통장에 4억달러 있는데)조코비치가 정말 돈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해요?"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