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머드리배 피클볼대회가 보여준 새로운 라켓 스포츠의 가능성 작성일 08-05 2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5/0000013900_001_20260805162512011.jpg" alt="" /><em class="img_desc">대회 입상자들</em></span></div><br><br>테니스 코트를 누비던 '머드리' 이형택이 이제는 테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피클볼이라는 새로운 무대의 문을 열고 있다.<br><br>8월 30일 건국대학교 이천 스포츠과학타운 실내 테니스장 4면이 10면의 피클볼 코트로 변신했다. 제2회 머드리배 피클볼대회 현장은 테니스와 정구,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라켓 스포츠 경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라켓 스포츠 융합의 현장'이었다.<br><br>단식과 복식 총 6개 부서로 각 24팀이 출전하였는데 10대 초등학생부터 대학 테니스 선수 출신의 20대, 오랜 구력의 베테랑까지 세대와 종목을 뛰어넘은 참가자들의 플레이는 빠른 손기술과 치밀한 전략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5/0000013900_002_20260805162512063.jpg" alt="" /><em class="img_desc">피클볼 대회를 연 이형택 원장</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5/0000013900_003_20260805162512116.jpg" alt="" /><em class="img_desc">어린이들이 성인과 함께 경기를 하는 피클볼</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5/0000013900_004_20260805162512165.jpg" alt="" /><em class="img_desc">테니스 지도자들도 참가</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5/0000013900_005_20260805162512209.jpg" alt="" /><em class="img_desc">오픈부 우승자는 정구선수 출신</em></span></div><br><br>테니스 대회에서 여러 부서가 있듯 피클볼에서는 듀퍼(Duper)제로 실시한다. 처음 가입하면 듀퍼 3.0에서 시작해 성적을 내면 듀퍼가 오르고 성적이 안 나면 내려가도록 탄력 있게 운영하고 있다. 듀퍼 합산도 있고 나이 합산까지 연령별 출전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br><br>대회를 주최한 이형택은 "미국의 안드레 애거시나 존 매켄로, 슈테피 그라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피클볼을 즐기고 있다. 몇 가지만 제외하면 테니스와 비슷해 국내에서도 테니스 선수나 정구 선수들이 많이 한다. 테니스와 피클볼을 겸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서 온 가족이 즐기는 레크레이션처럼 대회장도 가족적인 분위기다. 테니스 코트 1면당 4면의 피클볼 코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가 높아 힘은 들지만 앞으로도 계속 대회를 열 계획이다"고 했다.<br><br>피클볼 대회 운영에 어려운 점으로 이형택은 "테니스 대회는 전용 어플을 이용하고, 셀프 콜을 하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피클볼은 볼이 빠르고 공자국이 남지 않아 인아웃 분쟁을 대비해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5/0000013900_006_20260805162512250.jpg" alt="" /><em class="img_desc">대회 진행 요원</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5/0000013900_007_20260805162512294.jpg" alt="" /><em class="img_desc">PNR 대표도 피클볼을 시작</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5/0000013900_008_20260805162512337.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5/0000013900_009_20260805162512386.jpg" alt="" /><em class="img_desc">참가한 어린이들이 즉석에서 레슨을 받고 있다</em></span></div><br><br>강원대학교 송영한 교수는 듀퍼 합산 6.0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테니스 40년 구력에 2년 전 베트남에서 해외봉사자로 활동하며 처음 피클볼을 접했다. 배우기 쉬워 지금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긴다. 피클볼을 하면서 테니스 발리 감각도 좋아져서 두 종목을 함께 즐기는 만족감이 크다."<br><br>오픈부는 그야말로 수준 높은 기술의 향연이었다. 청주에서 테니스를 지도하는 이연풍은 "피클볼은 네트 앞에서 펼쳐지는 딩크 싸움의 재미가 특별하다. 초보자도 빠르게 게임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br><br>대학 테니스 선수 출신의 김준용 역시 "테니스는 힘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지만 피클볼은 상대의 의도와 움직임을 읽는 능력이 중요하다. 힘보다 섬세한 두뇌 플레이가 필요한 스포츠"라고 설명했다.<br><br>19세 플러스 오픈부 복식 우승은 대전의 모성하(파트너 차명환) 팀이 차지했다. 17년 정구 경력을 가진 모성하는 피클볼 입문 8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모성하는 "처음에는 예선 탈락도 했다. 하지만 작은 코트에서 펼쳐지는 딩크 싸움은 다른 스포츠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특별한 매력이 있다. 실력이 올라갈수록 딩크의 중요성을 깨닫고 꾸준히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br><br>한 종목의 스포츠를 즐기는 것 보다는 다양한 스포츠를 하는 것이 뇌 건강에 좋고 슈퍼에이저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한다. 테니스 동호인이면 패들을 처음 쥐는 그 순간에 강력한 포핸드가 보장이 되는 미래형 스포츠, 피클볼도 겸해볼 만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5/0000013900_010_20260805162512442.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5/0000013900_011_20260805162512506.jpg" alt="" /></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반도체 공장 통째 인수하는 노키아… “메모리 다음은 광통신 병목” 08-05 다음 출국 지연이 만든 '초대박 우연'… 이강인, 9일 상암벌 맨시티전서 첫선 유력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