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106세 태국 노장·63세 높이뛰기 레전드·56세 황영조도 뛴다 작성일 08-06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사왕 잔프람, 투포환과 창·원반던지기에<br>여자 높이뛰기 '레전드' 김희선씨도 참가<br>'몬주익의 영웅' 마라톤 금, 황영조 참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8/06/0000946508_001_20260806050024534.jpg" alt="" /><em class="img_desc">태국의 106세 육상 선수 사왕 잔프람(가운데)이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2025 타이베이 & 신베이 월드마스터즈게임즈'에서 진기훈(오른쪽 두 번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대회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em></span><br><br>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100세를 넘긴 태국 노장, 사왕 잔프람(106)과 36년째 깨지지 않은 한국 높이뛰기 기록의 김희선(63),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56) 등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 전세계 육상인들이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에서 만난다.<br><br>5일 2026 WMAC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사왕 잔프람은 투포환,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등 3개 종목에 참가한다. 그는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2025 타이베이 & 신베이 월드마스터즈게임즈'에 참가하면서 대구 대회 조직위 관계자를 만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당시 그는 "대구마스터즈대회에도 반드시 참가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켰다.<br><br>한국 여자 높이뛰기의 '레전드' 김희선씨도 남편 도호영(66)씨와 나란히 높이뛰기 종목에 도전한다. 김씨는 선수 시절 한국 신기록을 11차례 경신하며 여자 높이뛰기 역사를 새로 쓴 인물이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는 1.92m를 넘어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결선에 진출해 8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여자 육상 최초이자 지금까지 유일한 올림픽 결선 진출 기록이다.<br><br>선수들의 체격도 나날이 좋아졌지만 그가 1990년 세운 한국 기록 1.93m는 36년이 지나도 깨지지 않고 있다. 국가대표 높이뛰기 선수 출신인 도씨도 이번 대회서 왕년의 실력을 뽐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8/06/0000946508_002_20260806050024596.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10㎞ 달리기 종목에 참가하는 문기숙씨의 달리기 교실 참가자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em></span><br><br>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도 10㎞ 달리기에 나선다.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홍보대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기술위원장 등을 역임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br><br>생활체육의 강자도 대구행에 나섰다. 전국 마라톤대회에서 70차례 이상 입상한 문기숙(64) 씨는 10㎞ 달리기 종목에 도전장을 냈다. 중·고교 시절 중·장거리 선수로 활약한 그는 서울국제마라톤과 춘천마라톤 마스터즈 부문 우승 경력도 있다. <br><br>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6개국에서 선수와 동반인 등 총 1만1,225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선수가 7,522명, 동반인 3,703명이 신청해 당초 목표치인 1만1,000명을 넘겼다. 국내 선수는 3,861명, 해외 선수는 3,661명이고, 해외 참가국 중에서는 일본이 466명으로 가장 많다.<br><br>대륙별 선수를 보면 아시아에서는 24개국 1,330명이 등록했고, 유럽은 36개국 1,182명, 북미는 16개국 601명, 오세아니아는 6개국 259명, 아프리카는 13개국 156명, 남미는 10개국 133명으로 집계됐다.<br><br>참가 신청자의 상당수는 40~60대 생활 체육인이고, 80세 이상 참가자도 225명이나 된다.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은퇴 선수는 다시 트랙에 서고, 생활체육인은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이번 대회는 진정한 마스터즈 정신을 보여주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대구에서 즐기는 육상인들의 여름휴가"... 주·야간 부대행사 '풍성' 08-06 다음 수성못 야경부터 서문시장 먹거리까지... 대구가 세계 육상인 맞는다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