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톤 스페이스X 로켓, 달에 '쾅'…韓 궤도선 다누리가 포착 작성일 08-06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충돌 30분 전부터 지형 변화·분출물 관측<br>NASA와 충돌구 규모·형태 분석…운석 연구에도 활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HgyjAi1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20422b932d6a94b13714783011b69107cb6a9caea9a09fb96d8fca289db63d" dmcf-pid="qcXaWAcn1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리나라 달 궤도선 다누리가 고해상도카메라(LUTI)로 촬영한 사진 2장을 합성해 만든 달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 영상. 흰색 원 안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가 충돌해 생긴 흔적이 확인된다. 2026.08.06/뉴스1(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6/NEWS1/20260806155057720vnet.gif" data-org-width="400" dmcf-mid="xVgMsdJ6X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6/NEWS1/20260806155057720vnet.gif" width="4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리나라 달 궤도선 다누리가 고해상도카메라(LUTI)로 촬영한 사진 2장을 합성해 만든 달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 영상. 흰색 원 안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가 충돌해 생긴 흔적이 확인된다. 2026.08.06/뉴스1(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ff5f8f9f97180902956986cc9f22acb958a86e72709c9b4f477be3356eeb95" dmcf-pid="BkZNYckLHh"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토종 달 궤도선 다누리가 4.9톤짜리 스페이스X 로켓 상단부의 달 표면 충돌 직전과 직후의 모습을 포착했다.</p> <p contents-hash="a3bcfce12f2d4de51f86f3fd7d5771b19fd46d18635403d1e86705484f083db4" dmcf-pid="bnSeIinQ5C" dmcf-ptype="general">충돌 시각과 위치, 물체의 질량과 속도가 미리 알려진 상태에서 전후 모습을 연속 촬영한 만큼 새로 생긴 충돌구의 크기와 달 표면 물질이 퍼져나간 양상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c267c9039dac47652c3fc8b93f4f7ea87ae7187607fed5f9ee2105dcc4b84e1a" dmcf-pid="KLvdCnLxGI"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은 다누리가 지난 5일 오후 3시 34분 달의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에 충돌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의 흔적을 촬영했다고 6일 밝혔다.</p> <p contents-hash="3efdec6c7348a16ad9eac23e2a63b09a42d968f7f1bd9e5d48e610da18020608" dmcf-pid="9oTJhLoM5O" dmcf-ptype="general">다누리는 충돌 약 30분 전인 오후 3시1분 첫 촬영에 나섰다. 충돌 이후에는 같은 지역을 7차례 추가로 촬영해 총 8차례의 관측 자료를 확보했다. 촬영은 6일 오전 7시쯤 끝났다.</p> <p contents-hash="2769a53fe3265d8577aba0309cfb1b7041dc9d2190baccf8aa4a31ecf3a2bc8c" dmcf-pid="2gyilogRts" dmcf-ptype="general">공개된 전후 사진에서는 충돌 이전에 없던 어두운 흔적이 새로 나타난 모습이 확인된다. 우주항공청은 충돌 지점 인근의 지형 변화와 달 표면의 먼지·암석 조각인 분출물이 퍼진 흔적도 관측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7bcbb6a0b85a60ab8eee21eae3e2d8681ee98b3d855622bfb988367ae0b60ed" dmcf-pid="VaWnSgaeZm" dmcf-ptype="general">다누리는 지난달 9일에도 충돌 예상 지역을 두 차례 촬영해 비교 기준이 될 자료를 확보했다. 충돌 전 사진과 직후 사진을 겹쳐 보면 원래 있던 분화구와 새로 생긴 흔적을 구분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eb3c8346caefb197c15e7a047d729e2a0cb3215598fcad6d22a008937440775" dmcf-pid="fNYLvaNdGr" dmcf-ptype="general">달 표면은 기존 분화구와 명암이 뒤섞여 있어 충돌 후 사진 한 장만으로는 새 흔적을 가려내기 어렵지만, 전후 사진을 비교하면 로켓 충돌로 달라진 부분만 따로 떼어낼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795ef7f23b1bb49052c36e31e48a99feb28859a6db96683ee9676727ec2f39" dmcf-pid="4jGoTNjJG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리나라 달 궤도선 다누리가 5일 오후 5시 1분 고해상도카메라(LUTI)로 촬영한 달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의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 충돌 지점. 확대 사진의 흰색 점선 원 안에서 충돌로 생긴 흔적이 확인된다. 2026.08.06 ⓒ 뉴스1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6/NEWS1/20260806155103580vgeo.jpg" data-org-width="1400" dmcf-mid="97656F3G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6/NEWS1/20260806155103580vge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리나라 달 궤도선 다누리가 5일 오후 5시 1분 고해상도카메라(LUTI)로 촬영한 달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의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 충돌 지점. 확대 사진의 흰색 점선 원 안에서 충돌로 생긴 흔적이 확인된다. 2026.08.06 ⓒ 뉴스1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7905dc6b45fe00fcd2292a55edda085d535cb0c5b7a79d63df9d13cccda57537" dmcf-pid="8AHgyjAi5D" dmcf-ptype="h3">초속 2.43㎞로 충돌…20~30m 구덩이 예상</h3> <p contents-hash="e6884994ceaad391fe7255d431bd76405fe6888c4031f789d5fef205bdaf4285" dmcf-pid="6cXaWAcntE" dmcf-ptype="general">이번에 충돌한 물체는 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달 착륙선 '블루고스트' 등을 실어 나른 팰컨9 발사체의 상단부다.</p> <p contents-hash="7c4e854b4fbf84937c5a32d097b2dbf845581ab9bfbdde034a4606b521c7a58b" dmcf-pid="P6DVA86b1k" dmcf-ptype="general">임무를 마친 뒤 궤도를 벗어날 만큼 추진제가 남아 있지 않아 지구와 달의 중력이 복잡하게 작용하는 궤도를 떠돌다 달과 충돌하는 경로에 들어섰다.</p> <p contents-hash="32db93c9b840a37004c51c4c6be96384da335f0d73fb95378735d625494091b4" dmcf-pid="QPwfc6PK5c" dmcf-ptype="general">질량은 약 4.9톤, 충돌 속도는 초속 2.43㎞로 추정됐다. 시속으로 환산하면 약 8750㎞다. 충돌 과정에서 TNT 약 3톤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방출돼 지름 20~30m 규모의 충돌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됐다.</p> <p contents-hash="d1b33c44fd9d65e6851706b27a12418b08fcacc64b0414d3801b3dd7ecbc63c3" dmcf-pid="xQr4kPQ9YA" dmcf-ptype="general">다만 달에는 지구처럼 두꺼운 대기가 없어 지상 폭발과 같은 충격파는 발생하지 않는다. 로켓 상단부도 대기와 마찰하며 타버리지 않고 빠른 속도를 유지한 채 달 표면에 그대로 부딪혔다.</p> <p contents-hash="df593f07341ce3e16d3f4c64f2f88b0bfce36b4c4f2f785a15cf24e427492e66" dmcf-pid="yTbh7vTsXj" dmcf-ptype="general">다누리는 충돌 지점에서 약 340~350㎞ 떨어진 상공을 지나며 고해상도카메라(LUTI)로 표면을 촬영했다. 우주항공청은 이를 서울 상공 150㎞에서 초속 1.5㎞로 이동하면서 부산에서 벌어진 충돌을 찍는 상황에 빗댔다.</p> <p contents-hash="3397f420539bef9ec1b2a2f615eb5f1bcfebe913b3a4419fe676dae9575473c0" dmcf-pid="WyKlzTyOtN" dmcf-ptype="general">빠르게 움직이는 궤도선의 자세와 궤도를 조정해 수백㎞ 밖의 좁은 지점을 정확한 시각에 겨냥해야 했다는 의미다. 고해상도카메라는 달 표면을 화소당 약 5m 수준으로 관측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cb3aec3adc570fb00a995c14b0dd18c923b7f965062776f2828d9d521fd885d" dmcf-pid="YW9SqyWIYa" dmcf-ptype="general">광시야편광카메라(PolCam)도 같은 지역을 함께 촬영했다. 이 카메라는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의 편광 특성을 측정해 달 표면 입자의 크기와 밀도, 분출물의 확산 범위 등을 추정하는 데 쓰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a2e496822aa7bebca8bba9b3819db1422ef9138a83ab936f821ab95dae4bd3" dmcf-pid="GY2vBWYC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5일 고해상도카메라(LUTI)로 촬영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의 달 충돌 전후 모습. 왼쪽은 충돌 전인 오후 3시 1분, 오른쪽은 충돌 후인 오후 5시 1분 촬영한 사진으로, 청록색 원 안에 새로 생긴 충돌 흔적이 보인다. 아래 사진의 붉은 원은 충돌 지점을 나타낸다. 2026.08.06 ⓒ 뉴스1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6/NEWS1/20260806155108581nbno.jpg" data-org-width="1400" dmcf-mid="Y6HgyjAi5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6/NEWS1/20260806155108581nb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5일 고해상도카메라(LUTI)로 촬영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의 달 충돌 전후 모습. 왼쪽은 충돌 전인 오후 3시 1분, 오른쪽은 충돌 후인 오후 5시 1분 촬영한 사진으로, 청록색 원 안에 새로 생긴 충돌 흔적이 보인다. 아래 사진의 붉은 원은 충돌 지점을 나타낸다. 2026.08.06 ⓒ 뉴스1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1330887d1e5b7d2b142746873b267fb0e2988de1314b43dfe9b755f8e555e2a7" dmcf-pid="HGVTbYGhHo" dmcf-ptype="h3">NASA, 충돌 지역 후속 관측…다누리 자료 활용</h3> <p contents-hash="091c68c6685b9f11d4b36270da59db727c71788110b97f02a9c2671215bb04f9" dmcf-pid="XHfyKGHlXL" dmcf-ptype="general">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정찰궤도선(LRO)도 충돌 지역을 후속 관측할 예정이다. 다누리가 먼저 확보한 자료는 NASA가 촬영 위치와 시점을 정하는 데 활용된다.</p> <p contents-hash="41ff51da924ff97c206b5d45a073f8332b91576d040a5e0a1f16122cbb147a9c" dmcf-pid="ZJhMsdJ6Zn"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과 관련 연구기관은 다누리 자료를 분석해 충돌구의 정확한 크기와 형태, 분출물의 분포, 달 표면의 반사·편광 특성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1759b07ff36e33c2ef8821eb35101f168d8cf95cf4b2d69787199a830771bf1b" dmcf-pid="5ilROJiPYi" dmcf-ptype="general">충돌체의 질량과 속도, 충돌 시각과 위치가 알려져 있어 관측 결과를 자연 운석이 만든 충돌구와 비교하는 기준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운석의 크기와 속도를 알기 어려운 자연 충돌과 달리, 이번에는 입력 조건을 상당 부분 알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9ceef7e9b2dc894c0308fae61ef313dbd8fec7ed6d6577d24fc098437666f44" dmcf-pid="1nSeIinQtJ" dmcf-ptype="general">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다누리가 달 궤도에서 인공물 충돌 전후 장면을 포착한 것은 궤도 제어와 임무 운용 능력 등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달 탐사 관측 능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이번 관측으로 확보한 자료는 향후 달 연구와 우주 탐사 전략을 넓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712057e5068f926a697fff0378feb98d3ce67c6aaa972e0cccf6f94a213453" dmcf-pid="tLvdCnLx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항공우주국(NASA) 달정찰궤도선(LRO)이 2015년 10월 촬영한 달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의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 충돌 전 모습(왼쪽)과 우리나라 달 궤도선 다누리가 6일 고해상도카메라(LUTI)로 촬영한 충돌 후 모습. 오른쪽 사진의 노란색 화살표가 로켓 충돌 지점을 가리킨다. 2026.08.06 ⓒ 뉴스1 (NASA·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6/NEWS1/20260806155111820emqi.jpg" data-org-width="1400" dmcf-mid="7h7s0ChD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6/NEWS1/20260806155111820emq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항공우주국(NASA) 달정찰궤도선(LRO)이 2015년 10월 촬영한 달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의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 충돌 전 모습(왼쪽)과 우리나라 달 궤도선 다누리가 6일 고해상도카메라(LUTI)로 촬영한 충돌 후 모습. 오른쪽 사진의 노란색 화살표가 로켓 충돌 지점을 가리킨다. 2026.08.06 ⓒ 뉴스1 (NASA·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9f791b8b0cf960c7251aa70fdc5832bec5132106e9f982fadea74db65890c0" dmcf-pid="FoTJhLoMte" dmcf-ptype="general">kxmxs4104@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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