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멤버' 육상 男 계주 "일본 가뿐히 넘고 AG 金 따겠다" 작성일 08-06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시온-조엘진-서민준-비웨사…"일본 라이벌이라 생각 안해"<br>"바통 터치 이미지 트레이닝…각자 기록 줄이면 金 충분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8/06/0009101316_001_20260806162408164.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육상 계주 대표팀. 왼쪽부터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김시온. (대한육상연맹 제공)</em></span><br><br>(진천=뉴스1) 권혁준 기자 = 내달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육상 4x100m 계주팀은 '역대 최고 멤버'로 꼽힌다. 김시온(27·국군체육부대), 이재성(25·광주시청),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3·안산시청), 서민준(22·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20·예천군청)이 호흡을 맞추는 한국은 '아시아 최강'으로 손색이 없다.<br><br>한국은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이정태-김국영-이재성-고승환이 호흡을 맞춰 37년 만의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이번엔 이를 뛰어넘어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br><br>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취재진과 만난 계주 대표팀은 한목소리로 '금메달'을 외쳤다. 현재 '촌외 훈련' 중인 이재성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한 달여를 남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br><br>항저우 때도 같은 종목에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경기에 나서진 못했던 '맏형' 김시온은 "3년 전 선배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이번에 우리는 금메달까지 노려보겠다"고 했다.<br><br>다른 3명은 모두 이번이 첫 아시안게임이다. 서민준은 "아시안게임에 나갈 수 있다는 건 소중한 기회"라며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따겠다"고 강조했다.<br><br>비웨사는 "작년에 나 없이도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땄다"면서 "이미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는 팀이라 든든하다. 우리끼리 잘 뭉치면 충분히 금메달이 가능하다"고 했다.<br><br>'막내' 조엘진은 "날씨는 덥지만 오히려 컨디션일 올라오는 것 같아 기분 좋다"면서 "내 기록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경기 때 정점을 찍는다면 형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8/06/0009101316_002_20260806162408286.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육상 계주 대표팀이 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몸을 풀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em></span><br><br>이번 아시안게임의 강력한 경쟁자로는 '홈팀' 일본이 꼽히지만, 이들은 모두 고개를 가로저었다. 일본은 충분히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br><br>김시온은 "일본을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히 이길 수 있는 상대로 보고 있다"면서 "2번의 조엘진, 4번의 다니엘이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주는 게 우리 팀의 장점이다. 여기에 1, 3번 선수들이 도와주면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다"고 했다.<br><br>계주는 각 주자의 스피드만큼이나 바통 터치가 매우 중요하다. 대표팀 역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br><br>서민준은 "내가 바통을 건네주는 입장이다 보니 다니엘 형이 손을 어떻게 들지를 머릿속으로 늘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br><br>서민준에게 바통을 받는 비웨사도 "첫걸음 나가는 것만 봐도 (바통을 주기 위해) 어디서 팔을 들지 알 수 있다"며 미소 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8/06/0009101316_003_20260806162408417.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육상 계주 대표팀. (대한육상연맹 제공)</em></span><br><br>조엘진과 비웨사는 묘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조엘진은 나이지리아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비웨사는 콩고민주공화국 부모님 사이에서 자라 귀화한 케이스다.<br><br>100m 종목에선 '선의의 경쟁자'이기도 한둘은 계주에선 '동반자'로 함께 웃겠다는 각오다.<br><br>조엘진은 "비웨사 형과 나는 같은 목표를 향해가고 있다. 함께 경쟁하고 훈련하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며 웃었다.<br><br>비웨사도 "계주 때는 같은 팀이라 (조엘진이) 무섭지 않다"며 "조엘진은 나를 계속 발전하게 만드는 선수"라고 했다. 관련자료 이전 “최애 캐릭터를 AI가 만들었다니”… 이용자 반발 산 게임업계 AI 활용 08-06 다음 '토르' 박시훈, U-20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투포환 새 역사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