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중단' 프로야구, 10개 구단 모였다…"더 세분화한 대책 만든다" 작성일 08-06 29 목록 [앵커]<br><br>폭염 대책을 내놨음에도 경기 도중 관중이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자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이틀 동안 리그를 중단했습니다.<br><br>아울러 구단들과 더 촘촘한 폭염 대책을 만들기 위한 논의에 돌입했는데요.<br><br>이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br>KBO가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기준을 발표한 지난 4일, 서울에 최상위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져 기준에 따라 경기가 취소되었습니다.<br><br>반면 폭염 경보 속에 경기를 치른 인천에서는 2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KBO 폭염 대응책은 하루 만에 시험대에 올랐습니다.<br><br><정준재 / SSG랜더스> "(4일에) 경기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더워서 경기하기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br><br>KBO는 5일과 6일 프로야구 전 경기를 취소하고, 10개 구단 단장들을 소집해 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br><br>KBO 관계자는 연합뉴스TV에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구단마다 성적과 향후 일정 등 이해관계가 달라 결론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br><br>각 구단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만, 정규시즌 종료까지 40여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경기 순연에 따른 득실 셈법을 따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br><br>특히 9월 아시안게임으로 주축 선수들이 차출되는 팀들은, 시즌 후반에 경기가 밀리는 것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br><br>사무국이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해 이해관계가 복잡한 우리와 달리,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는 경기 취소 여부를 사실상 '홈 구단'이 결정합니다.<br><br>이상 기후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일상화된 지금, KBO 사무국의 결정에만 의존하기보다 해외 사례처럼 구단 자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취재 최승아]<br><br>[영상편집 김도이]<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투포환 기대주' 박지훈, U-20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쾌거 08-06 다음 독자 AI 파운데이션 2차 평가 임박··· 각 모델 별 기술로 살펴본 승부수는?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