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 신세 된 김하성... ML 생존 가능할까? 작성일 08-06 4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메이저리그] 손가락 부상과 부진 겹치며 내야 백업으로 밀린 김하성... 제한된 기회 속에서 생존 경쟁</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06/0002524820_001_20260806174610054.jpg" alt="" /></span></td></tr><tr><td><b>▲ </b> 지난 시즌 후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김하성(출처: 애틀랜타 구단 SNS)</td></tr><tr><td>ⓒ 애틀랜타브레이브스</td></tr></tbody></table><br>지난 2023년, 한국인 선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인정받았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미국 진출 이후 가장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방출이나 트레이드 위기는 넘겼지만 정작 그라운드에서 설 자리는 사라졌다. 메이저리거로 살아남았지만 앞으로의 생존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br><br>애틀랜타 구단은 지난 4일,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김하성을 26인 로스터에 복귀시키는 대신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OPS 0.665)를 DFA(지명 할당) 처리했다. 1년 2000만 달러에 달하는 김하성과의 계약을 포기하기 부담스러웠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br><br>실제로 미국 현지 매체들은 김하성보다는 마테오를 남기는 편이 더 합리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그정도로 김하성의 현재 성적표는 악몽에 가깝다. 올시즌 총 27경기에 출장한 김하성은 타율 0.068(73타수 5안타) 3타점 OPS 0.239로 커리어 최악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br><br>지난 1월,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며 수술을 받았고 이후 시즌 준비가 완전히 꼬였다. 5월 13일 복귀 이후에도 지난 시즌 막판의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7월 초에는 수술을 받았던 손가락에 염증까지 발생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악순환이 이어졌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06/0002524820_002_20260806174610104.jpg" alt="" /></span></td></tr><tr><td><b>▲ </b> 트리플A에서도 부진했던 김하성(출처: 귀넷 스트라이퍼스 SNS)</td></tr><tr><td>ⓒ 귀넷 스트라이퍼스</td></tr></tbody></table><br>이후 어렵게 다시 복귀했지만 팀 내 입지는 더 좁아졌다. 김하성은 5~ 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경기에서 벤치만 달궜고 그 사이 애틀랜타는 7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69승 45패)를 굳게 지켰다. 동부지구 2위인 필라델피아와 무려 8.5경기차로 벌어질 정도로 팀이 잘 나가는 상황이라 수비 라인업 교체를 기대하기도 어렵다.<br><br>무엇보다 유격수 경쟁 구도가 달라졌다. 7월 이후 기회를 잡은 신인 짐 자비스가 안정적인 수비와 2할5푼대 타율을 앞세워 주전 유격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여기에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마우리시오 두본도 유격수를 포함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감독의 신뢰를 얻고 있다.<br><br>애틀랜타 월트 와이스 감독 역시 수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자비스를 중심으로 유격수 운용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친 상태다. 현시점에서 김하성은 팀 내 유격수 자원 중 사실상 세 번째 선택지로 밀려난 상태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06/0002524820_003_20260806174610141.jpg" alt="" /></span></td></tr><tr><td><b>▲ </b> 샌디에이고 시절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김하성(출처: MLB카툰 중 김하성 컷)</td></tr><tr><td>ⓒ 케이비리포트/이은호/민상현</td></tr></tbody></table><br>그렇다고 반등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지난해 애틀랜타 이적 후 보여준 것처럼 건강한 김하성은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다. 애틀랜타도 김하성의 반등 가능성을 보고 방출 대신 로스터에 남기는 선택을 했다.<br><br>문제는 김하성에서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이다. 시즌 종료 후 다시 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에게 남은 두 달은 메이저리거로서 생존을 판가름할 골든타임이다. 남은 기간 반전을 만들면 다시 시장의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현재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기대하긴 어렵다.<br><br>결국 김하성의 과제는 명확하다. 현지 매체와 팀 내의 싸늘한 시선을 경기력으로 뒤집어야 한다. 출장 기회가 제한된 상황이지만 1할에도 못 미치는 타율을 어떻게든 끌어올려야만 입지를 회복할 수 있다. 메이저리거로서 벼랑 끝에 몰린 김하성이 남은 시즌 동안 반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strong>[관련 기사]</strong> '극과 극' 이정후.. 땅후루 오명 떨치려면? [MLB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MLB닷컴, 팬그래프]</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양구가 초중고 싹쓸었다…대통령기전국남여테니스대회 금빛 스트로크 08-06 다음 최적의 친환경 선박연료 선택 기준?…선박 특성에 따라 달랐다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