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경쟁, 조달 금리 싸움으로 작성일 08-07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글, 앤스로픽에 자사 칩 공급위해<br>285조원 규모 ‘금융 패키지’ 만들어<br>엔비디아 보다 금리 2.2%p 낮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XVQZgaet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ccb8f9d12662594aee4cadcfdc91d7b19fa268270d2a22e2caeeaa570c2576" dmcf-pid="7PEOQGHl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 '구글 클라우드 TPU'로 구성된 팟(pod). /구글 클라우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7/chosun/20260807004217207yhiq.jpg" data-org-width="1600" dmcf-mid="pRfx5aNd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7/chosun/20260807004217207yhi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 '구글 클라우드 TPU'로 구성된 팟(pod). /구글 클라우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7c668c120e0545e7939d518ec622cd4eca97fd38309cb3d562606cd03d5da5" dmcf-pid="zQDIxHXS1i"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이 AI 모델과 반도체 기술의 우열을 넘어 투자금을 얼마나 싸게 빌리느냐의 싸움으로 확대되고 있다. 어느 AI 칩 공급자와 손잡느냐에 따라 수백조 원대 투자금의 조달 금리가 크게 벌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결국 딸려오는 ‘금융 패키지’가 기술 선정의 주요 변수가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e3d954a810ca47ec9e961e9204046726c40cc3b36fd49a57ab48a7c5c5f7dbc9" dmcf-pid="qxwCMXZv1J" dmcf-ptype="general">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구글은 AI 기업 앤스로픽에 자사의 AI 칩 ‘TPU’ 1500억달러(약 214조원)어치와 이를 사용한 데이터센터를 공급하기 위해 칩 공동 개발사인 브로드컴 및 월스트리트 금융 회사들과 손잡고 2000억달러(약 286조원) 규모의 금융 패키지를 만들었다.</p> <p contents-hash="80432064de975b01cb07a018a629c08f224fbaadb6bd6ba40c4ac75b0f3a7e24" dmcf-pid="BMrhRZ5TGd" dmcf-ptype="general">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설계한 특수목적법인(SPV)이 사모펀드 아폴로·블랙스톤의 돈으로 TPU를 사들여 앤스로픽에 빌려주고, 앤스로픽이 내는 리스료로 그 빚을 갚는 구조다. FT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프라 금융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c971ad5aaab0e2528b55a8f61e51b85b68a67bad928596a31b24429a154644" dmcf-pid="bRmle51yG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7/chosun/20260807004218474yvrg.jpg" data-org-width="653" dmcf-mid="UK5prVfz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7/chosun/20260807004218474yvr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c01b7488451ac74052a65bef8efd39d267db0ac1d1ca6465fa954e61e04cbfa" dmcf-pid="KesSd1tW1R" dmcf-ptype="general">이 프로젝트는 구글과 브로드컴이 보증을 섰다. 만약 앤스로픽이 리스료를 내지 못하면 브로드컴이 300억달러(약 43조원)까지 투자자 손실을 보전한다. 외부 개발사가 지어 앤스로픽에 임대하는 데이터센터의 임차료는 구글이 최대 440억달러(약 63조원)까지 보증한다. 칩 제조사(구글·브로드컴)가 고객(앤스로픽)을 위해 자금을 알선해주고 보증까지 서는 일종의 ‘순환 금융’ 구조다.</p> <p contents-hash="97bf70f9f5ab88814aa03f68f93d54dc93d1cde9987f34342c8ef96e854e3c02" dmcf-pid="9dOvJtFYtM"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앤스로픽이 구글과 브로드컴 두 회사의 신용을 빌려 쓰는 셈”이라며 이미 유사한 금융 패키지를 제공해온 엔비디아에 비해 구글·브로드컴 쪽의 금리가 더 낮은 것에 주목하고 있다. FT에 따르면 올봄까지 구글이 보증한 데이터센터 사업의 차입 금리 중앙값은 연 7.1%로, 엔비디아 칩을 기반으로 한 사업자의 9.3%보다 2.2%포인트 낮았다. 최소 수조 원의 금융 비용을 더 아낄 수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e895ffb46377a7797ca6d2b4708eb38be4e8c38fc357cfd46c3ba2ff68afc167" dmcf-pid="2JITiF3G1x" dmcf-ptype="general">FT는 “구글의 자금력이 AI 인프라 시장의 판을 바꾸기 시작했다”고 평했다. 후발 주자인 구글이 칩 판매에 금융 지원을 결합하면서, 경쟁의 무대가 AI 칩의 성능에서 자본 비용으로 넓어졌다는 것이다. 조달 금리가 낮은 쪽이 데이터센터를 더 빠르고 크게 확장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엔비디아의 AI 칩이 아닌 구글 TPU를 기반으로 AI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려는 기업이 늘어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e5fd02b29710e988f6b45a817770e9e14e7d6546c9bb20b30bb76891a75a1841" dmcf-pid="ViCyn30H5Q" dmcf-ptype="general">이러한 자금 조달 방식은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그만큼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고, 비용 부담도 커져서다. 국내에선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와 글로벌 투자사 브룩필드의 SPV 금융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설비를 확보하고 나섰다. 다만 칩 공급자와 고객, 금융회사가 서로 신용을 보강하는 순환 구조여서, AI 붐이 약화하면 신용 위험이 급격히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금 세대’ 남자 계주, 사상 첫 AG 金 정조준 08-07 다음 韓 단거리 ‘원투 펀치’ 뭉쳤다… “같은 팀 되니 무서울 게 없죠”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