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때 몇몇 선수 가슴 굉장히 커졌다"…女 사이클 '가슴 게이트' 일파만파→증언까지 "프라이버시와 규정 사이 한계 이익 추구" 작성일 08-07 5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7/0002042453_001_2026080701451225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여자부 대회(투르 드 프랑스 팜므)에서 일부 선수들이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브래지어 안에 솜이나 패드 등을 넣어 가슴 부위를 인위적으로 부풀렸다는 의혹이 화제인 가운데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몇몇 선수들이 경기 중 가슴을 굉장히 키웠다는 주장까지 나왔다.<br><br>프랑스 매체 '도메스티크 사이클링'은 5일(한국시간) 이른바 '가슴 게이트'로 불리는 이번 사건을 조명하면서 파리 올림픽에서 이미 이런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br><br>매체는 "이번 대회 타임 트라이얼 앞두고 가슴의 고의 수정에 대한 국제사이클연맹(UCI)의 단속은 선수 프라이버시와 규정 준수의 한계 사이에서 이익 추구가 일어났다는 점 때문에 논쟁을 불러일으다"며 "AG 인슈어런스-수달 팀의 스포츠 디렉터인 스테인 스틸스는 단속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선수들 사이에선 공개된 비밀'이라는 말을 했다"면서 파리 올림픽을 거론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스틸스는 "파리 올림픽 때 갑자기 거대한 가슴을 가진 여성 라이더(선수)가 있었다"며 "우린 모두 '한계 이익'을 찾고 있다. 가슴이 큰 여성은 본질적으로 가슴이 작은 여성에 비해 공기역학적 이점이 있다. 푸시업 브라도 착용하면 추가적인 장점이 있다"고 자세하게 설명했다.<br><br>'가슴 게이트'는 지난 5일 네덜란드·벨기에 사이클 전문매체 '빌러플리츠'가 다루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7/0002042453_002_20260807014512345.jpg" alt="" /></span><br><br>매체는 일부 여자 월드투어 팀들이 '투르 드 프랑스 팜므)에서 '가슴 페어링'에 대한 우려를 국제사이클연맹(UCI)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br><br>논란은 지난 4일 열린 대회 4구간 개인 타임 트라이얼 앞두고 본격적으로 제기됐다.<br><br>이번 대회는 지난 1일 개막했으며 9일까지 매일 벌어진다. 이 중 선수들이 한꺼번에 뭉쳐 달리며 먼저 들어오는 순서대로 순위를 가리는 오픈 레이스가 아닌, 선수들이 정해진 순서대로 하나씩 출발선을 나아가 개인 기록을 갖고 순위를 가리는 '타임 트라이얼'은 4일 딱 하루 열렸다.<br><br>타임 트라이얼은 뒷 선수가 앞 선수 뒤에 붙어 바람의 저항을 줄이는 '드래프팅' 작전이 불가능하다. 순수하게 개인 레이스에 따른 시간만 갖고 순위를 겨룬다. 선수들은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가슴을 잔뜩 숙이고 질주한다.<br><br>그러다보니 보형물 등 가슴에 무언가를 넣는 선수가 기록을 1초라도 더 줄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7/0002042453_003_20260807014512414.jpg" alt="" /></span><br><br>몸을 숙였을 때 돌출된 가슴 부위가 일종의 덮개 역할을 하면서 상체 주변의 공기 흐름을 매끄럽게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br><br>이번 스캔들이 불거지자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대학교의 공기역학 버트 블로켄 교수가 "브래지어 패드가 공기 저항을 3.6% 감소시켜 타임 트라이얼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br><br>논란이 커지자 투르 드 프랑스 팜므 조직위는 타임 트라이얼 때 각 선수들이 자신의 출발시간 10분 전 복장 검사를 받도록 했다.<br><br>하지만 이 때 남자 검사관이 여자 선수의 몸을 뒤지는 사진 등이 나오면서 또 다른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br><br>한편 이번 대회 타임 트라이얼에선 스위스의 마를렌 로이서가 27분30초로 1위를 차지했다. 로이서는 지난 5일 끝난 5일 차까지 15시간41분18초를 기록하며 종합 1위도 달리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7/0002042453_004_20260807014512457.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생활체육 넘어 국가대표 요람”…안철웅 유도관, 초등부 메달 104개 08-07 다음 세계 태권도 별들 무주로... 국내 첫 G-6 그랑프리, 9월 태권도원서 개막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