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아픈 손가락' 김대한, 해 뜰 날 왔다 작성일 08-07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2019년 1차 지명 유망주였던 김대한, 프로 입단 8년차에 주전 외야수 도약 기회 잡아</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07/0002524898_001_20260807155613607.jpg" alt="" /></span></td></tr><tr><td><b>▲ </b> 프로 입단 8년차에 타격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한 두산 김대한</td></tr><tr><td>ⓒ 두산베어스</td></tr></tbody></table><br>고교 시절 '휘문고 오타니'라는 화려한 별명으로 불리며 큰 관심 속에 프로에 입단했던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대한(26)이 마침내 긴 터널의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입단 후 오랜 시간 프로의 벽을 넘지 못했던 김대한은 올여름 타격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두산 외야 주전 경쟁에 참전했다.<br><br>지난 2019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김대한은 휘문고 시절 투타를 겸업했고 초고교급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좀체 그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180경기 출장에 그쳤고 타율 0.185 OPS 0.563으로 낙제점 수준이었다. 직전 3시즌은 연속 1할대 타율에 그치며 아픈 손가락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07/0002524898_002_20260807155613671.jpg" alt="" /></span></td></tr><tr><td><b>▲ </b> 두산 김대한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프로 선수로서 벼랑 끝에 몰린 김대한은 2024시즌 종료 후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운영하는 미국 아카데미에서 개인 훈련까지 받았지만 기대했던 효과는 보지 못했다. 대신 올시즌 2군에서 바이오 메카닉을 활용한 훈련 등을 통해 타격 메커니즘을 수정한 것이 전환점이 됐다. 코칭스탭의 도움을 받아 하체 밸런스를 안정시키고 헤드업과 타석에서 조급한 모습 등 자신의 약점을 충실히 보완했다.<br><br>노력의 성과는 퓨처스성적 상승으로 드러났다. 6월 출장한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 김대한은 타율 0.385(26타수 10안타) 5타점으로 고감도 타격을 했고 마침내 7월 18일, 올시즌 두번째로 1군에 등록됐다. 그리고 한정된 기회 속에서도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과거와 달라진 집중력을 보였다.<br><br>특히 7/31~8/2간 펼쳐진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의 3연전은 변모된 김대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인식시킨 무대였다. 3연전에 모두 선발로 나선 김대한은 11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8번 타자로 나선 7월 31일 경기에선 데뷔 첫 멀티홈런을 기록했고 2일 경기에선 1번 리드오프를 맡아 멀티히트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07/0002524898_003_20260807155613725.jpg" alt="" /></span></td></tr><tr><td><b>▲ </b> 데뷔 첫 멀티홈런을 터뜨린 김대한</td></tr><tr><td>ⓒ 두산베어스</td></tr></tbody></table><br>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자 벤치의 신뢰도 점점 커지고 있다. 소속팀 김원형 감독은 2군에서 꾸준한 훈련 태도와 달라진 타격 메커니즘을 높이 평가하며 콜업을 결정했고 선발 출장 빈도를 높이고 타순을 끌어 올리는 식으로 믿음을 보이고 있다.<br><br>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두산의 현재 팀 사정도 김대한에게는 기회다. 외국인 외야수 다즈 카메론이 방출되며 우익수 자리는 확실한 주인이 없다. 김대한은 타격 능력 뿐 아니라 중견수까지 맡을 수 있는 수비 범위와 주력을 갖췄다. 공수주를 겸비했다는 점에서 다른 외야 경쟁자들과 비교해 차별성을 가진다.<br><br>물론 최근 성적만 보고 김대한의 타격 재능이 개화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시즌 대부분을 2군에서 보냈고 올시즌 1군에선 불과 38타석 뿐이라 표본이 너무 적다. 폭염으로 인해 중단된 리그가 재개되고 상대 팀들의 집중 분석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가 진짜 시험대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07/0002524898_004_20260807155613783.jpg" alt="" /></span></td></tr><tr><td><b>▲ </b> 입단 당시 대형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김대한</td></tr><tr><td>ⓒ 두산 베어스</td></tr></tbody></table><br>그럼에도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 신인 시절 김대한은 타고난 재능에 기대던 선수였다면 지금은 체계적인 훈련과 수정, 꼼꼼한 준비를 통해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야진의 공격력이 아쉬운 두산 입장에서도 김대한의 성장은 후반기 순위 경쟁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다.<br><br>만년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완벽히 떼어내고 자타공인 주전 외야수로 뿌리를 내리려면 지금의 활약이 반짝이나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과거 팀 선배이자 롤모델인 박건우처럼 중장거리형 외야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힌 김대한이 남은 경기에서 성장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2025 프로야구 최악의 타자는? [2025 KBO야매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깁스 '319억원' 연장 계약…NFL 역대 러닝백 최고액 경신 08-07 다음 엔비디아 동반자 네이버 "내년 ‘AI 팩토리’ 수익 가시화" 자신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