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접대' 축구협회 부회장도 알았다…축구장 대신 안마방 누볐나 작성일 08-07 34 목록 [앵커]<br><br>대한축구협회가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과거 문체부 감사 보고서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br><br>축구와 무관한 유흥주점과 안마시술소에서 2억이 넘는 돈이 쓰였단 내용도 담겼는데요.<br><br>우준성 기자가 살펴봤습니다.<br><br>[기자]<br><br>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실이 입수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등 비리 조사 결과> 보고서입니다.<br><br>첫 장부터 경악스러운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br><br>심판국 직원들이 외부인에게 안마방 등에서 수 차례 '성 접대'를 했는데, 대상은 당시 대표팀 경기에 투입된 외국인 심판과 교류 차 방한한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들이었고, 금액은 560만 원에 달했습니다.<br><br>성 접대에 쓴 돈을 결재받는 과정에서 식사나 음주 접대로 바꿔 쓰는가 하면 대놓고 '심판 마사지'라고 기재하기도 했습니다.<br><br>결재 라인에 담당부서 과장은 물론 국장에 부회장까지 있어 조직적으로 부적절한 접대 행위를 묵인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br><br>전·현직 임직원 18명이 부적절한 장소에서 법인카드를 '펑펑' 쓴 부분도 눈에 들어옵니다.<br><br>2011년 1월~2012년 12월까지 유흥단란주점과 안마시술소, 피부미용실 등에서 1,501회에 걸쳐 2억 1,600만 원 가량이 쓰였습니다.<br><br>당시 카드를 썼던 직원들의 입장을 듣기 위해 축구협회에 문의했지만, 협회 측은 "현재 재직 여부는 문서 보관 시스템상 파악이 불가능하다"며 "성 접대 관행이 현재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br><br>과거의 일이라며 선을 긋는 축구협회.<br><br>파도 파도 끝없이 터져 나오는 괴담 같은 비위 행위에 국민들의 분노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편집 심지미]<br><br>[그래픽 강성훈]<br><br>#대한축구협회 #성접대 #비리 #문화체육관광부 #보고서 #법인카드 #사적유용 #마사지<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폭염 잊은 프로축구…추춘제 도입 목소리 확대 08-07 다음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와 2032년까지 재계약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