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잊은 프로축구…추춘제 도입 목소리 확대 작성일 08-07 41 목록 [앵커]<br><br>앞서 전해드린대로 프로야구가 주말 경기를 전면 취소한 것과 달리 프로축구는 쉼 없이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br><br>조금이나마 기온이 내려간 상태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도록 시작 시각을 30분 늦췄는데요.<br><br>숨이 턱 막히는 더위 속 직관 풍경은 어땠는지, 신현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br><br>[기자]<br><br>서 있기만 해도 힘겨운 날씨. <br><br>몸만 풀었는데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br><br>선수들은 옷깃으로 연신 땀을 훔치고, 팬들은 손부채로 더위를 식혀봅니다.<br><br>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절기에 한해 경기 전반과 후반, 최대 3분의 쿨링브레이크를 실시합니다.<br><br>지난해부터 폭염도 경기 취소 사유에 포함됐지만, 실제 취소 사례는 없습니다.<br><br>잔디 상태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기적인 살수도 하고 있습니다.<br><br>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프로축구는 이번 주말 경기를 평소보다 30분 늦춘 오후 8시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br><br>구단들은 쿨링 포그를 설치하고, 한시적으로 얼음 플라스틱병 반입 허용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br><br>더위는 구단들의 전술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br><br><김도균 / 서울E랜드 감독(지난 2일)> "날씨가 굉장히 무덥기 때문에 템포 조절이나 리듬 있게 끌고가야한다는 이야기했습니다."<br><br>매년 반복되는 폭염에 유럽처럼 시즌을 늦여름에 시작하는 '추춘제'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br><br><신동민·신예지 / 충북 청주시> "많이 더워졌지만 그래도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아가지고… 요즘에는 추춘제 얘기도 나오고 있어서 우리나라도 한번 좀 고려를 심각하게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 여름에는 계속 엄청 더울 것 같고요."<br><br>갈수록 독해지는 여름날씨. 축구계가 내놓을 추가 대책에 관심이 쏠립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 오은재]<br><br>[영상편집 최윤정]<br><br>[그래픽 이은별]<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강력 라이벌' 日 야마구치, 일본을 울리다…"지진 피해 입은 이들에게 힘이 되는 경기 하겠다"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 08-08 다음 '성 접대' 축구협회 부회장도 알았다…축구장 대신 안마방 누볐나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