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사나이' 엘킨스, UFC와 작별 작성일 08-08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9년 프로 생활 마무리… 델 바예와 은퇴 경기</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08/0002524921_001_20260808102616629.jpg" alt="" /></span></td></tr><tr><td><b>▲ </b> 대런 엘킨스는 UFC에서만 무려 16년을 살아남았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있을 UFC 파이트 나이트 '감롯 vs. 살킬드' 대회는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 외에도 의미 있는 한 경기를 품고 있다.<br><br>메인카드 세 번째 경기에서는 UFC 페더급의 대표적인 베테랑 대런 엘킨스(42·미국)가 야디에르 델 바예(30·쿠바)를 상대로 현역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br><br>200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엘킨스는 통산 29승 12패를 기록했다. 2010년 UFC에 입성한 뒤에는 16년 동안 19승 11패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UFC 통산 31번째 경기이자 선수 생활의 마지막 무대다.<br><br>엘킨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은퇴 순간을 마음속에 그려왔다. 그는 UFC 미디어데이에서 "항상 옥타곤에 글러브를 내려놓고, 돌아 나와 석양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리고 이제 그렇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br><br>이어 "이번이 떠날 적기라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왔고 이제는 몸이 예전 같지 않다. 방출당하거나 다른 방식이 아니라 내 의지로 마지막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고 말했다.<br><br>엘킨스는 챔피언 경력은 없지만 UFC 페더급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페더급 최다 경기, 최다 테이크다운, 최장 컨트롤 시간 등 여러 부문 상위권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맥스 할로웨이,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채드 멘데스, 찰스 올리베이라 등 시대를 대표하는 강자들과 맞붙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08/0002524921_002_20260808102616696.jpg" alt="" /></span></td></tr><tr><td><b>▲ </b> 대런 엘킨스는 엄청난 커리어를 남긴 것은 아니지만 19년동안 프로 생활을 했다는 자체로 충분히 존경받을만 하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파이터</strong><br><br>엘킨스를 상징하는 것은 화려한 타격도, 압도적인 피지컬도 아니다. 다름 아닌 '투혼'이다. 상대에게 밀리면서도 끝까지 압박을 멈추지 않았고, 체력과 정신력으로 흐름을 뒤집는 경기를 여러 차례 연출했다.<br><br>엘킨스는 자신의 경기 철학에 대해 "레슬링을 하던 시절 깨달은 것이 있다. 상황이 힘들어지면 결국 누가 더 용기를 갖고 끝까지 밀어붙이느냐가 승패를 결정한다"며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지만, 그런 순간이 오면 나는 해내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br><br>실제로 그의 커리어는 이 같은 철학을 그대로 보여준다. 뛰어난 운동 능력보다 끈질긴 압박과 강한 정신력으로 수차례 역전승을 만들어냈고, UFC 팬들로부터 '절대 포기하지 않는 파이터'라는 평가를 받아왔다.<br><br>이번 상대 델 바예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쿠바 출신 신예다. 프로 전적 10승 1패를 기록 중인 그는 UFC에서도 뛰어난 그래플링과 피니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반면 엘킨스에게는 이번 경기가 19년 선수 생활의 마지막 승부다.<br><br>MMA 전문매체 MMA Fighting은 "엘킨스는 16년 동안 UFC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베테랑 가운데 한 명이다. 나이와 반복된 부상에도 끝까지 경쟁력을 유지했고, 자신의 의지로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보기 드문 선수다"고 평가했다.<br><br>또 엘킨스가 프로 무대에 데뷔할 당시 델 바예는 10살에 불과했다며 이번 경기를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라스트 댄스'로 조명했다.<br><br>MMA Mania 역시 "엘킨스는 예상보다 훨씬 긴 시간을 UFC에서 버텼다. 수많은 혈투를 치르며 명경기를 만들어냈고 그로인해 UFC를 대표하는 터프한 파이터로 기억될 선수다"고 소개했다.<br><br>엘킨스는 은퇴 이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복싱이나 베어너클 파이팅으로 갈 생각은 전혀 없다. 그렇게 했다가는 죽을지도 모른다"고 농담을 던진 뒤 "다만 레슬링과 그래플링은 계속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br><br>비록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지는 못했지만, 오랫동안 UFC에서 생존했고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싸워왔다. 이번 경기는 페더급을 대표했던 베테랑 엘킨스에게 UFC가 보내는 선물같은 작별 무대가 될 전망이다.<br> 관련자료 이전 12연승 돌풍 살킬드 vs. 감롯... UFC 라이트급 판도 가를 한판 08-08 다음 체코, 1억달러 투입 ‘C-ITS’ 본격 가동하며 AI 교통분석·사이버보안 시장 확대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