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내부 구성원 몰랐다”…경찰 압수수색→심판 성접대 파문까지, 축구협회 결국 사과문 “조직문화 투명성 제고하겠다” 작성일 08-08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8/08/0001258508_001_20260808104209663.jpg" alt="" /><em class="img_desc">충남 천안 대한축구협회가 있는 코리아풋볼파크 내 축구협회 로고 모습. 사진 | 연합뉴스</em></span><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내부 구성원조차 몰랐던…조직문화의 투명성·도덕성 제고하겠다.”<br><br>2026 북중미 월드컵 실패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비판까지 따르며 정부로부터도 강한 압박을 받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사과문을 냈다.<br><br>대한축구협회는 8일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골을 향한 치열한 노력과 열정,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통해 축구 팬 여러분께 기쁨과 환희를 안겨드려야 할 협회는 최근 본연의 기능을 잃고 말 그대로 참담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전했다.<br><br>축구협회는 A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이후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케이-축구 혁신위원회가 출범해 한국 축구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지난달 30일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축구협회 청문회가 열려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이 공개적으로 뭇매를 맞았다.<br><br>시민단체의 고발로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경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었다. 6일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진행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8/08/0001258508_002_20260808104209702.jpg" alt="" /><em class="img_desc">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em></span><br>이런 가운데 2011∼2012년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올림픽 예선과 평가전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에 대한 ‘성접대’가 이뤄졌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축구협회는 사면초가에 몰렸다.<br><br>축구협회는 “국회 청문회에 이어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내부 구성원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에 이르기까지, 협회와 관련된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현재 이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은 절대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br><br>아울러 “그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해 온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거둔 값진 성과와 노력이 이번 일로 인하여 오해받거나,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br><br>축구협회는 스스로 쇄신을 언급했다. “전방위적인 외부의 비난과 질타를 전 구성원 모두 가슴 깊이 새기고 철저한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면서 “더 나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깊은 자아 성찰과 더불어 강도 높은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 높아진 외부의 기준과 눈높이에 맞춰 조직문화의 투명성과 도덕성도 더욱더 제고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다가올 아시안게임과 하반기 A매치, 아시안컵 준비를 포함해 회장 선거인단 확대와 같은 정책적 과제들도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br><br>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은퇴 앞둔 42세 UFC 전설 "정찬성과 붙어보지 못해 아쉬워→지금도 코리안좀비와 피흘리고 싶어" 08-08 다음 "2002년 4강도 의심해야"…축협 심판 성접대 의혹에 日 매체도 비판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