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뚫고 코트로…"매일 연습했어요" 다문화가족 셔틀콕 대결 작성일 08-08 4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배드민턴대회 500여명 참가…태권도시범공연·배드민턴교실 등 인기</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08/PYH2026080802190006000_P4_20260808164709996.jpg" alt="" /><em class="img_desc">2026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br>(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에서 참가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8.8 andphotodo@yna.co.kr</em></span><br><br>(고양=연합뉴스) 정아란 성도현 기자 = 폭염이 기승을 부린 8일,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문화가족의 셔틀콕 대결이 펼쳐졌다.<br><br> 연합뉴스와 고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2026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참가자들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고, 관중석에서는 가족들의 힘찬 응원이 이어졌다.<br><br> 서울 동작구·동대문구·송파구·은평구와 충남 공주시, 충북 청주시, 경북 영주시, 전북 김제시, 인천 미추홀구 등에서 온 참가자와 가족 500여명은 개막 3시간 전부터 속속 대회장을 찾아 몸풀기에 나섰다.<br><br> 고양시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공연이 시작되면서 대회장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고양시 초·중·고교생 50명으로 구성된 태권도시범단은 격파 시범과 태권무를 선보여 박수받았다. <br><br> 특히 5m 높이에서 펼쳐진 고난도 공중발차기로 송판이 산산이 깨지자 관중석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br><br> 태권도시범단의 이성렬(17) 학생은 "계속 연습했지만 그래도 오늘 행사를 앞두고 많이 긴장됐다"며 "어려웠는데 잘 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08/PYH2026080802240006000_P4_20260808164710001.jpg" alt="" /><em class="img_desc">격파 선보이는 고양시 태권도시범단<br>(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 개회식에서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이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8.8 andphotodo@yna.co.kr</em></span><br><br>본경기가 시작되자 코트마다 셔틀콕이 쉴 새 없이 오갔다. 참가자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코트를 누비며 라켓을 휘둘렀다.<br><br> 2021년 부부 복식과 2022년 여자 단식에서 연속 우승한 필리핀 출신 에멜리타(37·전북 김제) 씨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매일 동네 클럽에서 연습했다"며 "예전에 우승했어도 여전히 새롭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br><br> 친구 사이인 베트남 출신 다오반유그엉(17)·응웬쫑린(17) 군은 올해 중고등부 우승을 일궈낸 뒤 "거의 매일 연습했던 것 같다. 오늘 아침 일찍 청주에서 버스로 올라왔는데 1등까지 해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br><br> 김정화 심판은 "아직 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부터 실력이 수준급인 어른들까지 다양한 선수들을 지켜보는 게 재미있었다"며 "선수들 열정만큼은 최고였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08/PYH2026080801760006000_P4_20260808164710005.jpg" alt="" /><em class="img_desc">2026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br>(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 개회식에서 참석내빈들과 참가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8.8 andphotodo@yna.co.kr</em></span><br><br>대회 중간에 마련된 배드민턴 교실에도 참가자들이 몰렸다.<br><br> 고양시배드민턴협회 소속 안재혁·한우리·이승환 코치가 코트 3곳을 나눠 맡아 참가자들에게 기본자세와 스윙을 가르쳤다.<br><br> 안 코치가 "하나둘, 점프, 스윙 세게"라고 외치자 초등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른들까지 일제히 라켓을 들어 올리고 동작을 따라 했다.<br><br> 코트 밖에서도 가족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br><br> 초대형 에어바운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연신 몸을 띄웠고, '인생네컷' 사진 부스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알록달록한 가발을 쓴 가족들이 줄을 섰다. 김순임 서울중랑종이문화교육원장 등 종이문화재단 강사 3명은 종이접기교실을 열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br><br> 이번 대회에는 동아제약, 모닝글로리, 서울우유, 요넥스코리아, 바이오스마트, 동아오츠카 등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사로 나서 다문화 가족들의 활약을 응원했다.<br><br> aira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경남체고, 전승으로 제23회 태백산기 핸드볼 여고부 왕좌 차지 08-08 다음 "셔틀콕만 있으면 친구"…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성황리 개최(종합)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