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를 준비 되셨습니까" 고우석, 트리플A 마운드 폭격… 2이닝 2K 퍼펙트 작성일 08-09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징계 감경 후 두 번째 등판… 2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K 완벽 투구<br>4실점 아픔 딛고 트리플A 폭격 중… 빅리그 재콜업 청신호</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8/09/0005558946_001_20260809134616476.jpg" alt="" /><em class="img_desc">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이 9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 9회 초 투구하고 있다.뉴시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이물질 논란이라는 억울한 꼬리표를 떼어내자, 본연의 묵직한 구위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마이너리그 마운드에 돌아온 고우석(28·미네소타 트윈스)이 흠잡을 데 없는 퍼펙트 피칭으로 빅리그 재콜업을 향한 강력한 무력시위를 펼쳤다. <br> <br>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의 고우석은 9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루이스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홈 경기에 팀의 4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2이닝을 피안타와 사사구 없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br> <br>팀이 9-4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의 피칭은 그야말로 거침이 없었다. 첫 상대인 후안 브리토를 단 3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솎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한 고우석은 후속 타자 도미닉 피텔리와 오스틴 헨드릭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순식간에 이닝을 매조졌다. <br> <br>특히 헨드릭을 삼진으로 잡아낸 4구째 직구는 전광판에 시속 153km(95마일)가 찍히며 절정에 달한 구위를 증명했다. 여세를 몰아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경기의 문을 닫았다. 2이닝 동안 투구 수는 단 27개에 불과했다. <br> <br>이번 호투는 고우석이 뜻하지 않은 악재를 극복하고 일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달 초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후 감격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고우석은 4경기 4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한 뒤 지난달 21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8/09/0005558946_002_20260809134616694.jpg" alt="" /><em class="img_desc">연합뉴스</em></span> <br>설상가상으로 지난달 25일 콜럼버스 클리퍼스전에서는 등판 직전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심판진의 판단으로 퇴장 조치와 함께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br> <br>하지만 고우석은 "올해 초부터 땀과 로진이 반복적으로 엉켜 굳은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했고,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를 통해 정식 항소 절차를 밟았다. 결국 억울함이 일정 부분 받아들여지며 징계는 8경기로 감경됐고, 지난 5일 복귀전을 치를 수 있었다. <br> <br>논란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은 고우석은 복귀 후 마운드에서 자신의 실력으로 모든 의문 부호를 지워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이라는 뚜렷한 목표 앞에서 외부의 시련은 오히려 그의 공 끝을 더욱 날카롭게 벼리는 자극제가 되었다. 완벽한 구위를 되찾은 고우석이 미네소타 벤치의 부름을 다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관련자료 이전 '다람쥐' 정준재 "죽기 살기로 금메달 딸게요" 08-09 다음 “구글 AI의 심장들이 떠났다”…‘챗봇 다음’ 노리는 전설들의 승부수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