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을라' 야간 경기 실시... 지역 상권 때아닌 특수 작성일 08-09 19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폭염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되는 등 체육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경기도 모두 야간 시간대에 열리고 있습니다.<br><br>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인데 이 같은 경기 시간 조정이 지역 상권에는 특수가 되고 있습니다.<br><br>이태현 기잡니다.<br><br><리포트><br><br>어두워진 저녁 시간, 조명이 켜지고 여자 고등학생들의 축구 경기가 진행됩니다.<br><br>충주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여자 축구 선수권 대회.<br><br>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주로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경기가 오후 늦은 시간대로 배정됐습니다.<br><br>한 경기장 당, 하루에 배정된 경기는 총 3경기.<br><br>때문에 가장 늦게 열리는 경기는 자정이 다 되어서야 끝나기도 합니다.<br><br><녹취> 조재광 / 충주시 축구협회장<br><br>"폭염에 좀 힘들어하다 보니까 삭생들의 안전사고를 좀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가 (경기 시작 시간을) 한 시간을 더 연장해서..."<br><br>전국에서 모여든 학부모들은 야간 경기에 밤 늦은 시간까지 경기장을 떠나지 못하고 자녀들에게 응원을 보내줍니다.<br><br><녹취> 최인혁 / 고양특례시<br><br>"아이들이 우선이기 때문에...부모님들은 늦게 끝나면 집에 가기 힘들어요. 솔직히...근데 아이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해하고 있습니다."<br><br>때문에 지역 상권은 때 아닌 특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br><br>이번 대회 참가팀은 59개 팀, 선수단 규모만 1,500명 안팎으로 선수들의 가족들까지 감안하면 2천명 이상이 충주에<br><br>머무르고 있습니다.<br><br>밤 늦은 시간까지 경기가 있다 보니 지역 내 숙박이 불가피한 상황.<br><br>평소 수안보 등 내륙관광지는 더위가 절정인 7,8월에는 오히려 비수기로 분류하지만 지금은 남은 숙소를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br><br><녹취> 안형순 / 충주 숙박업소<br><br>"요즘이 비수기 때인데 이렇게 학생들이 와서 도와주면 저희도 좋고...친구들도 한가할 때 오니까 방도 여유있게 쓰고 좋죠."<br><br>프로가 아닌 청소년 대회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야간 경기,<br><br>낮 기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만들어낸 모습입니다.<br><br>CJB 이태현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AI 맞춰 조직·업무 전면 재구축해야…생산성 폭발시점 3배 빨라져 08-09 다음 2년 전 예선 탈락 딛고 銀 …'투포환' 기록 경신 재미에 빠졌죠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