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19세 박시훈 “3대 운동 중량 800kg·골격근량 65kg…더 멀리 던지려고 강해졌죠” 작성일 08-10 27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한국 포환던지기 새역사 쓴 박시훈 인터뷰<br>U-20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br>韓 포환던지기 종목 최초 입상<br>2년 전 이 대회 본선 진출 실패<br>더 좋은 기록 위해 주6회 훈련<br>기초대사량 2600㎉까지 늘고 <br>골격근량 체중의 절반 넘게돼 <br>“亞게임·올림픽 메달 정조준”</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8/10/0005718677_001_20260810000610196.jpg" alt="" /><em class="img_desc"> 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포환던지기 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건 박시훈, CJ그룹</em></span>골격근량이 65kg인 포환던지기 선수 박시훈(19)은 스쾃,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를 더한 3대 운동 중량 총합이 800kg 가까이 되는 괴력의 소유자다. 지난 5월 20세 이하(U-20)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가 이번엔 U-20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6일(한국시간) 20.31m를 던지며 값진 은메달을 따낸 그는 주니어 선수로 출전한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br><br>박시훈은 7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2년 전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 기쁘다”며 “개인 기록(20.65m)을 경신하지 못하고 4cm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준 건 두고두고 아쉽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성인 무대에서 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br><br>현재 키가 191cm에 체중이 120kg인 박시훈은 어릴 적부터 체구가 남달랐다. 키는 또래보다 머리 하나가 더 컸고 타고난 힘은 성인 못지 않았다. 신체적으로 타고났던 만큼 박시훈은 축구, 야구 등 여러 종목 지도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박시훈의 선택은 포환던지기였다. 손에서 포환이 빠져나갈 때의 쾌감에 매료된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발전을 거듭해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주가 됐다.<br><br>박시훈은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게 포환던지기다. 신기록을 작성했을 때의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결과가 좋지 않을 때도 있지만 조금씩 좋아진다는 믿음을 갖고 즐겁게 포환던지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한국 신기록을 모두 보유한 박시훈은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 U-20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박시훈은 2024년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는 U-20 선수 아시아 신기록을 15년 만에 갈아치우며 그토록 바라던 우승을 차지했다.<br><br>그러나 박시훈에게 만족이란 없었다.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예선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던 그는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주6회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그는 2년 만에 완전히 달라졌다. 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세계육상연맹(WA)이 주목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br><br>2014년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동메달) 등에 이어 이 대회 한국인 7번째 메달리스트가 된 박시훈의 이번 입상이 값진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한국 포환던지기 선수로서 따낸 U-20 세계선수권대회 첫 번째 메달이기 때문이다.<br><br>박시훈은 “이전과 똑같이 해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고 판단해 훈련 강도를 높였다. 특히 상대적으로 밀리는 피지컬을 보완하기 위해 힘을 키우는 데 각별히 신경썼다. 2년 전과 비교해보면 골격근량이 4kg 이상 늘었는데 포환을 더 멀리 던지는 데 확실히 도움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br><br>기초 대사량을 통해서도 박시훈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성인 남성의 평균 기초대사량은 1800㎉다. 그러나 꾸준히 골격근량을 늘린 박시훈의 기초대사량은 2600㎉에 달한다. 그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며 훈련했더니 기초대사량, 3대 운동 중량 등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 건 없다.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날에도 운동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박시훈은 성인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준비에도 일찌감치 돌입했다. 체중이 120kg인 박시훈의 골격근량은 65kg다. 골격근량이 체중의 절반을 넘지만 박시훈은 7.26kg 포환을 이전보다 쉽게 던지기 위해 몸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을 갖고 있다.<br><br>박시훈은 “성인부 경기에서는 주니어 시절 사용했던 6kg이 아닌 1.26kg 무거워진 포환을 던져야 한다”며 “포환던지기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보강 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다시 한 번 한계를 넘어서겠다”고 다짐했다.<br><br>실력을 빠르게 향상시키기 위해 대학 진학도 포기했다. 국제 대회에서 여러 차레 입상했던 박시훈은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에 소속된 여러 명문 대학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국가대표로서의 활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박시훈은 실업팀 울산광역시청 입단을 선택했다.<br><br>태극마크를 달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박시훈은 높이뛰기 우상혁처럼 한국 육상의 위상을 높이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고 세계의 벽이 높지만 포기할 생각은 없다”며 “계속해서 두드리다 보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br><br>한국 선수가 거둔 아시아게임 최고 성적은 이명선의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은메달이다. 박시훈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두 번째 한국 포환던지기 메달리스트에 도전한다. 그는 “성인 개인 최고 기록인 19.10m를 깨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후 계속해서 거리를 늘려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br><br>2023년부터 자신을 믿고 후원해준 CJ그룹에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CJ그룹은 유망주들의 열정과 꿈을 응원하는 꿈지기 철학에 따라 박시훈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시훈은 “그동안 CJ그룹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후원사에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8/10/0005718677_002_20260810000610248.jpg" alt="" /><em class="img_desc"> 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포환던지기 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건 박시훈, CJ그룹</em></span><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전국 러너 5,000명 단풍 물든 의암호 달린다…‘2026 라운드랩 RUN’ 개최 08-10 다음 AT 마드리드 새 'No.7' 이강인 데뷔전[노컷네컷]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