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바둑은 통곡의 벽! 느끼고 울었던 日 천재, 결국 해냈다…"목표는 2위" 선언 2년 4개월 만에 '랭킹 TOP 3' 진입 작성일 08-10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0/0002043458_001_2026081000301151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바둑의 17세 천재 소녀가 한국에서 제대로 성장하고 있다.<br><br>한국의 높은 벽에 부딪혀 눈물까지 보이던 어린 시절을 지나 이제는 한국 여자바둑 랭킹 'TOP 3'까지 올라선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이 주인공이다.<br><br>스미레는 최근 한국기원 여자랭킹에서 오유진 9단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무려 10승3패를 기록하며 랭킹 포인트 51점을 추가, 총점 9317점을 기록했다.<br><br>남녀를 합친 종합랭킹에서도 6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여자랭킹에서는 최정 9단과 김은지 9단에 이어 3위다.<br><br>2024년 한국기원에 처음 등록됐을 당시 종합랭킹은 217위였는데 불과 2년4개월 만에 무려 155계단을 뛰어올랐다.<br><br>한국 바둑의 높은 수준을 경험하기 위해 스스로 일본을 떠났던 선택이 제대로 결실을 맺고 있는 셈이다.<br><br>스미레는 한국 이적 당시 "5년 안에 한국 여자랭킹 2위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목표를 밝힌 바 있는데 2년4개월 만에 3위에 올랐다.<br><br>처음 제시했던 목표인 2위가 이제 바로 눈앞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0/0002043458_002_20260810003011559.jpg" alt="" /></span><br><br>스미레에게 한국은 처음부터 만만한 무대가 아니었다.<br><br>2009년생인 그는 세 살 때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압도적인 재능을 드러냈고, 일찌감치 한국으로 건너와 강한 상대들과 맞붙으며 실력을 키웠다.<br><br>한국에서 어린이 대회에 출전할 당시 패색이 짙어지면 눈물을 글썽이던 모습이 방송을 통해 알려질 정도였다.<br><br>한국 바둑의 '벽'을 누구보다 어린 나이에 직접 경험했던 스미레다.<br><br>하지만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한 상대가 있는 한국을 자신의 성장 무대로 선택했다.<br><br>그 결과 일본으로 돌아간 뒤에는 무서운 속도로 기록을 갈아치웠다.<br><br>2019년 일본기원이 신설한 '영재 특별채용 추천기사' 제도의 1호로 프로에 입문했다.<br><br>당시 나이는 10세로 일본 바둑계 최연소 프로 입단 기록이었다. 이어 13세11개월에는 여류기성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일본 역사상 최연소 여자 타이틀 획득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0/0002043458_003_20260810003011611.jpg" alt="" /></span><br><br>일본에서는 이미 정상급 여자기사였지만 안주하지 않았다.<br><br>더 강해지기 위해 2024년 3월 일본인 기사 최초로 한국기원에 이적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고, 이후 엄청난 속도로 적응했다.<br><br>이적 13개월 만인 지난해 4월에는 한국 무대 통산 100승을 돌파했고, 100승58패로 승률 63%를 넘었다.<br><br>같은 해 11월에는 제4기 효림배 미래여제 최강전에서 한국 이적 이후 공식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br><br>올해 3월에는 남자기사까지 함께 경쟁하는 국토정중앙배 천원전에서 우승했다. 한국 이적 후 두 번째 타이틀이자 첫 혼성 신예대회 우승이었다.<br><br>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5월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인 천태산배에서는 중국 우이밍과 일본 뉴에이코를 연달아 꺾으며 한국에 귀중한 승리를 안기기도 했다.<br><br>'한국의 벽'을 느끼고 울었던 천재 소녀가 이제는 한국 여자바둑 톱 레벨로 성장하고 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반도체, 이젠 5년짜리 계약이 뉴노멀인 까닭은 08-10 다음 두 번 연속 10대 후배와 결승서 만난 ‘세계 1위’ 조명우 이번엔 이변 허락하지 않았다…송윤도 꺾고 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7년 만에 정상 복귀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