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투자보고서인 줄”…AI로 더 교묘해진 北 김수키 스피어피싱 작성일 08-10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실제 업무자료 수준 미끼 문서 제작<br>최신 금융·가상자산 자료 양식까지 모방<br>국내 핀테크 투자자료로 악성파일 위장<br>PDF 문서처럼 꾸며 악성파일 실행 유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RSkbLoMv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17a97e3c4e8027afd74ce578d97754bf8d58063ad92cbe4bcdcb48f80ac6f3" dmcf-pid="pevEKogRC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션 등 최근 널리 사용되는 문서 정리 양식과 비슷한 AI 분야 투자 전략 내용의 미끼 문서 파일. 지니언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0/mk/20260810125403924rvwd.png" data-org-width="700" dmcf-mid="F4V0kHXS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0/mk/20260810125403924rvw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션 등 최근 널리 사용되는 문서 정리 양식과 비슷한 AI 분야 투자 전략 내용의 미끼 문서 파일. 지니언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821349f4a6f0e4a5d7e1b3c12dfc007c70220a53c862d552bea682fa0ee7b83" dmcf-pid="UdTD9gaehc" dmcf-ptype="general"> 국내 핀테크 업체가 만든 최신 투자 전략 자료처럼 제목을 붙이고 문장과 표도 그럴듯하게 꾸민다. 이메일 내용도 실제 업무 담당자가 보낸 것처럼 자연스럽다. 하지만 첨부파일을 열면 컴퓨터에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된다. 이처럼 최근 북한 해킹조직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실제 문서와 구분하기 어려운 피싱메일을 만들어 공격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contents-hash="91115cf8aa8f14c846504595b692747ad1ca3146f1f0df43dc4a2bf7fc7a51d9" dmcf-pid="uOqZgvTsyA" dmcf-ptype="general">10일 사이버 보안 기업 지니언스는 북한 정찰정보총국 산하 해킹조직으로 알려진 김수키(Kimsuky)의 최근 공격을 분석한 결과 생성형 AI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미끼 문서를 활용한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dc9de4e73d13d95e96d2adbb379646bd2d4c99f1bf5a36c645f2c5e1b0e0d14" dmcf-pid="7IB5aTyOlj" dmcf-ptype="general">과거에는 피싱메일을 비교적 쉽게 의심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 만들어진 피싱메일의 경우 어색한 번역체나 틀린 맞춤법이 섞이거나 문서 디자인이 엉성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성형 AI와 번역·문서 작성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런 특징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자연스러운 한국어 문장을 만들고 국내에서 최근 사용되는 문서 형식까지 참고해 실제 업무자료처럼 꾸미는 것이 쉬워진 것이다.</p> <p contents-hash="3a0cd3c241c1238c06c3ec8577f816801bde98f1c22c61deb1a1a18d1c39a0f4" dmcf-pid="zCb1NyWIWN" dmcf-ptype="general">김수키 역시 과거에는 해킹을 통해 빼낸 정상 문서를 다시 피싱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로 새로운 미끼 문서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공격 수법이 바뀌고 있다는 게 지니언스의 분석이다.</p> <p contents-hash="79bff2f1aedbac1b76ef4cad0a06cd9ca44cb51097e6c0de0f489c60a0e69cb9" dmcf-pid="qhKtjWYCTa" dmcf-ptype="general">특히 가상자산과 금융 분야에서 정교한 공격이 발견됐다. 실제 국내 핀테크 플랫폼이 배포하는 투자 전략 자료의 내용과 형식을 모방한 악성파일이 대표적이다. 파일명도 ‘2026년 7월 실전 전략 팩.pdf.lnk’처럼 만들어 일반적인 PDF 투자보고서로 착각하기 쉽게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7f5dfc1bcc7e7eec3a8de19c3e0d238ec77e9727a703ba02af04aab362b31c" dmcf-pid="Bl9FAYGh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상 업무 문서와 공문으로 위장한 스피어피싱 이메일 사례. 지니언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0/mk/20260810125405243mxlt.png" data-org-width="700" dmcf-mid="35RKCpUZC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0/mk/20260810125405243mxl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상 업무 문서와 공문으로 위장한 스피어피싱 이메일 사례. 지니언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d689e1039fe42ccfe55d2a81fb55009976ed7cfbc645376fa6a6dcd7e1c5966" dmcf-pid="bS23cGHlWo" dmcf-ptype="general"> 문서 디자인도 실제 자료와 비슷하다. 노션 등 최근 널리 사용되는 문서 정리 양식과 비슷한 모습도 나타났다. 페이지마다 같은 색상과 여백을 사용하고 표와 제목도 보기 좋게 정리하는 방식이다. 제목에는 이모지까지 넣었다. 최근 생성형 AI 문서 작성 서비스나 웹 기반 문서 제작 도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인 셈이다. </div> <p contents-hash="2ed4b18a6dba4f33845a7c21878826b026e6283dec0026f5bdd8963a5236817b" dmcf-pid="KvV0kHXSCL" dmcf-ptype="general">공격자들은 사람들이 업무 중 의심 없이 열어볼 만한 내용도 활용했다. 사례비 지급 요청, 연구자료를 비롯해 언론 원고 확인, 대사관 긴급 서신, 법률·금융 자료 등이다. 이메일을 받은 사람이 ‘내 업무와 관련된 자료’라고 생각하도록 만든 뒤 첨부파일을 열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d80e4418968ff6b8300cb24070af96b2fd793d3a0b669bcce2d5c3227c8a52c2" dmcf-pid="9TfpEXZvCn" dmcf-ptype="general">첨부파일도 평범한 문서처럼 위장한다. 실제로는 컴퓨터에서 다른 명령을 실행하는 ‘바로가기 파일’이지만 한글 문서나 PDF처럼 보이는 이름과 아이콘을 붙인다. 지니언스가 발견한 사례에서는 파일 정보까지 정상적인 한글 문서인 것처럼 거짓으로 표시했다. 사용자가 파일을 실행하면 눈에 잘 띄지 않는 방식으로 악성 명령이 작동한다.</p> <p contents-hash="ed9b5da2c7b74c08d4a04d05c9cbc33f3da2a8bf6d7867383215a6dbec74de23" dmcf-pid="2ZMbI0pXyi" dmcf-ptype="general">문제는 생성형 AI로 이런 공격을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공격 대상의 직업이나 관심사에 맞춰 그럴듯한 이메일과 문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 기존처럼 맞춤법이나 어색한 표현만 보고 피싱 여부를 판단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셈이다.</p> <p contents-hash="466382b910dbe68b8183aafc45c889d9e5edfb6e970ef8f37465254d801af96a" dmcf-pid="V5RKCpUZSJ" dmcf-ptype="general">문종현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장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사회공학 공격이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서 내용보다 실행 행위를 중심으로 탐지하는 EDR 기반 위협 헌팅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포항스틸야드 관중석 천장서 석재 낙하…K리그 전구장 긴급 점검 08-10 다음 서울오픈 챌린저의 새로운 시도, 한국 테니스 미래에 기회를 주다···결승 진출 조민혁-김태우에 대회 WC 출전권 부여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