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UFC 파이터' 타이 밀러, 고프 압도하고 2연승... 두 경기 연속 보너스 작성일 08-10 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라운드까지 압도적 타격전... 3라운드 시작 직후 연타로 마무리</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10/0002525070_001_20260810143109663.jpg" alt="" /></span></td></tr><tr><td><b>▲ </b> 타이 밀러의 가장 큰 장점은 화끈한 파이팅 스타일이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한국계 UFC 웰터급(77.1kg) 파이터 타이 '스릴러' 밀러(26, 미국)가 압도적인 타격으로 UFC 2연승을 달성했다.<br><br>밀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있었던 UFC 파이트 나이트 '감롯 vs. 살킬드' 메인카드 첫 경기에서 빌리 레이 고프(28, 미국)를 3라운드 15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로 제압했다.<br><br>경기 결과만 보면 3라운드 피니시였지만 실제 내용은 훨씬 일방적이었다. 밀러는 1라운드부터 긴 리치와 정확한 잽을 활용해 고프의 접근을 차단했고, 2라운드에는 지속적인 펀치 공격으로 몰아붙였다. 고프가 반격을 시도할 때마다 거리를 벌린 뒤 다시 타격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주도했다.<br><br>특히 밀러의 신체 조건을 활용한 복싱이 돋보였다. 188㎝의 신장과 197㎝의 리치를 앞세워 상대보다 먼 거리에서 공격을 시작했고, 잽과 스트레이트를 중심으로 얼굴과 몸통을 번갈아 공략했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 Mania'도 "밀러가 우월한 리치와 정교한 타격으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고 평가했다.<br><br>고프는 2라운드까지 버티며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결국 3라운드 시작 직후 밀러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정확하게 적중했고, 이후 이어진 펀치 연타에 고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다.<br><br>이번 승리로 밀러는 UFC 데뷔 이후 2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에서 지미 드라고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UFC 계약을 따낸 뒤, 올해 1월 UFC 324에서는 애덤 퓨깃을 1라운드 종료 직전 펀치와 무릎 공격으로 넉아웃 시켰다. 이번에는 고프를 3라운드 초반에 제압하면서 UFC에서 두 경기 연속 피니시를 기록했다.<br><br>더 눈에 띄는 기록은 보너스다. UFC는 밀러에게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수여했다. 밀러는 UFC 데뷔전이었던 UFC 324에서도 같은 보너스를 받은 바 있어, UFC 입성 후 두 경기에서 모두 경기 후 보너스를 챙기는 기록을 세웠다. UFC는 2026년부터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기존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인상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10/0002525070_002_20260810143109721.jpg" alt="" /></span></td></tr><tr><td><b>▲ </b> 타이 밀러는 부산 출신 할머니를 둔 쿼터 코리안이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스릴러' 밀러, 이제는 UFC가 주목하는 유망주</strong><br><br>밀러의 성장세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연승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2022년 프로 선수로 데뷔한 뒤 빠르게 성장했다. UFC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복싱을 주무기로 하며, 아마추어 시절 앨버커키 골든글러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br><br>2025년 컨텐더 시리즈에서 드라고를 꺾은 뒤 UFC에 입성했고, 현재까지 UFC에서 두 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br><br>이번 경기에서는 특히 타격의 완성도가 눈에 띄었다. 단순히 강한 펀치를 휘두르는 데 그치지 않고 잽으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했고, 몸통과 안면을 번갈아 공격하면서 고프의 방어를 무너뜨렸다.<br><br>경기 전 해외 매체들의 전망에서도 밀러의 리치와 타격 능력이 주요 변수로 꼽혔다. 'MMA Mania'는 밀러가 고프보다 약 10㎝ 큰 신장과 12㎝가량 긴 리치를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DraftKings' 역시 밀러의 신체 조건과 최근 경기력을 주요 강점으로 평가했다. 실제 경기에서는 이런 예상이 그대로 나타났다.<br><br>밀러의 현재 프로 전적은 8승 무패 1무효가 됐다. 26세라는 나이와 아직 UFC에서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성장할 여지도 상당하다. 특히 두 번의 UFC 경기에서 모두 상대를 피니시로 제압했다는 점은 웰터급에서 그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br><br>여기에 한국계라는 배경도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밀러는 미국에서 성장한 파이터지만 한국과의 가족적 인연이 알려지면서 국내 MMA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부산 출신 할머니의 영향으로 김치와 쌀밥을 즐기는 등 경기력과 함께 개인적인 배경도 관심을 받고 있다.<br><br>다만 현재 단계에서 밀러를 UFC 정상급 선수와 직접 비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UFC에서 치른 경기가 두 경기뿐이고, 앞으로 랭킹권 선수들과의 대결을 통해 경쟁력을 확인해야 한다.<br><br>그럼에도 출발은 인상적이다. UFC 데뷔전에서 1라운드 TKO를 기록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라운드 초반 피니시를 만들었다. 여기에 두 경기 연속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까지 수상했다.<br><br>UFC는 이미 밀러를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번 승리로 그의 이름은 한 단계 더 올라섰다. 다음 경기에서 어떤 상대와 맞붙느냐도 중요해졌다. 지금까지는 UFC 데뷔 초반의 신예라는 평가를 받았다면, 앞으로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선수와 경쟁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증명해야 한다.<br><br>'스릴러'라는 별명처럼 경기마다 강렬한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는 밀러가 앞으로 UFC 웰터급에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br> 관련자료 이전 박희경, 수영 女 자유형 400m서 한국新 수립 08-10 다음 여자배구 SOOP, 정솔민·지명권 내주고 고의정·서지혜 영입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