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금메달 무게 벗어낸 오예진 "AG 사격 5관왕이요? 파이팅!" 작성일 08-10 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사격 오예진, 아이치·나고야 AG 10m 공기권총과 25m 권총 출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0/AKR20260810136300007_01_i_P4_20260810174716595.jpg" alt="" /><em class="img_desc">사격 오예진<br>[촬영 이대호]</em></span><br><br> (진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처음 출전한 올림픽부터 목에 걸게 된 금메달은 때로는 부담과 무게로 다가왔다.<br><br> 2년 동안 '파리 올림픽 금메달'의 그림자와 싸워왔던 오예진(21·IBK기업은행)은 1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금메달 부담감을 완전히 극복했다고는 못해도, 조금씩 풀어가려고는 하고 있다. 아직도 내 마음이 2년 전 올림픽에 살짝 머물러 있는 것 같아서 빨리 탈출하려고 한다"며 웃어 보였다.<br><br> 이번 대회 오예진은 10m 공기권총과 25m 권총 두 종목 출전권을 따냈다.<br><br> 이 때문에 그가 획득할 수 있는 최다 메달은 10m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 25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 10m 공기권총 혼성까지 5개다.<br><br> 오예진은 '만약 금메달 5개 따면 목이 무겁겠다'는 취재진의 농담에 "아시안게임 5관왕이요? 파이팅!"이라고 밝게 외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0/PYH2026081016180001300_P4_20260810174716602.jpg" alt="" /><em class="img_desc">진천에서 훈련하는 오예진<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사격 국가대표 오예진이 10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8.10 ksm7976@yna.co.kr</em></span><br><br> 파리 올림픽 금메달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새로운 금메달의 무게를 짊어질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br><br> 오예진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br><br> 그는 "10m 공기권총은 4차전 만에 1위가 확정돼 5차전은 뛰지 않았고, 25m 권총 역시 성적이 잘 나와 4차전 만에 1등을 확정했다"고 담담히 돌아봤다.<br><br> 두 종목에 모두 나서는 탓에 단일 종목 선수들에 비해 훈련 시간은 부족한 편이다.<br><br> 오예진은 "다른 선수들은 오전 오후 내내 한 종목에 매진하지만, 저는 오전에 25m, 오후에 10m를 훈련한다"며 "훈련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긴 하지만, 양보다 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높여 좋은 질의 훈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0/PYH2026081015830001300_P4_20260810174716607.jpg" alt="" /><em class="img_desc">오예진 '안경 고쳐쓰고'<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사격 국가대표 오예진이 10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8.10 ksm7976@yna.co.kr</em></span><br><br> 두 종목 출전을 부담보다는 기회로 받아들이는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도 돋보였다.<br><br> 그는 "한 종목만 하다가 다른 종목을 섞어서 하면 오히려 기분 전환이 되고 재밌다"며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br><br> 2년 전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화제가 됐던 과자 후일담도 전했다.<br><br> 당시 좋아한다고 밝혔던 과자(새콤달콤) 제조사로부터 7상자를 선물 받았던 오예진은 "제주도에서 작은이모가 하시는 식당 손님들에게 다 나눠드리고 정작 저는 두 줄만 먹었다"며 "진짜 좋아하는 맛은 사비로 사 먹는다"고 웃음을 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0/PYH2026081013760001300_P4_20260810174716612.jpg" alt="" /><em class="img_desc">사격 자세 취하는 오예진<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사격 국가대표 오예진이 10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8.10 ksm7976@yna.co.kr</em></span><br><br> 고된 훈련을 버티게 하는 원동력은 여느 또래 20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br><br> 그는 "블락비 피오(P.O)가 예전부터 외적으로나 행동이나 완전 이상형"이라고 수줍게 팬심을 드러내며 "주말에는 친구들을 만나거나 대표팀 동료들과 어울리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했다.<br><br> 오예진은 고등학교 졸업 직후 운전면허를 취득해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고 다니는 운전자이기도 하다.<br><br> 다만 그는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드라이브할 시간은 없고 진천선수촌과 창원 사격장만 왔다 갔다 한다"며 아시안게임을 향한 묵묵한 각오를 대신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해외 ‘토큰주식’ 4배 뛸 때…한국 정형증권 STO는 ‘걸음마’ 08-10 다음 수십억 훈련장에 초호화 슈퍼카 '떡하니'…英 복서 특별한 훈련법 화제 "매일 페라리 보면서 동기부여"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