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륜과 패기로 뭉친 명사수들…아시아 金 조준 작성일 08-10 20 목록 [앵커]<br><br>아시안게임 사격 대표팀이 효자종목의 저력을 뽐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br><br>197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한 팀으로 뭉친 대표팀, 이번 대회 금메달 5개를 목표로 세웠습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한 발 한 발 격발할 때마다 주변의 소리는 사라지고, 온 신경이 작은 표적에 집중됩니다.<br><br>2년 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기세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5개를 목표로 잡았습니다.<br><br>1978년생부터 2007년생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한 팀이 된 만큼, 관록과 패기의 조화가 기대됩니다.<br><br>대표팀 최고령자인 소승섭은 사대에 선 지 37년 만에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br><br>중3 아들도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만큼,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방아쇠를 당깁니다.<br><br><소승섭 / 10m 공기권총 국가대표> "아들도 아빠랑 같이 국가대표가 돼서 같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얘기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한번 올라와 보라고 하고 즐겁게 총 쏘자…"<br><br>어느덧 여섯 번째 아시안게임을 맞는 맏언니 이보나는 아직은 낯선 산탄총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br><br><이보나 / 산탄총(트랩) 국가대표> "언니라고 불러줘서 일단 그것만으로도 제가 젊어진 효과가 있고요. 팀도 많이 없고 선수도 많이 부족해진 상황이라서 저도 쉽게 산탄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버티고 있고요."<br><br>막내 2007년생 반효진은 파리 올림픽 금메달의 부담은 내려놓고, 첫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br><br><반효진 / 10m 공기소총 국가대표> "제가 막내고 언니들한테 열심히 막내 에너지를 뽐내고, 셋이 힘을 합쳐서 단체전에도 집중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br><br>훈련장에서 휴대전화와 커피, 담배를 금지하는 '3C' 금지 원칙까지 세운 대표팀, 아시아 정상에 오를 준비를 마쳤습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 김상윤]<br><br>[영상편집 김도이]<br><br>[그래픽 박혜령 이은별]<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30세 월클' 암벽 등반가, 美 세쿼이아 국립공원서 추락사…안타까운 요절 08-10 다음 파리 신화 쓴 황금세대, 이번엔 나고야 ‘정조준’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