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여동생 잃은 슬픔에 비하면 아무것도..." 英 복싱 챔피언, 첫 KO패+다운 4번 후 고백 "가족 잃는 게 진짜 상실" 작성일 08-10 25 목록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8/10/0003460858_001_20260810230214344.jpg" alt="" /><em class="img_desc">칼럼 심슨(오른쪽)과 여동생. /사진=더선 갈무리</em></span>영국 슈퍼 미들급 복싱 에이스 칼럼 심슨이 생애 첫 KO 패배에도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2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여동생을 잃은 비극이 그에게 승패를 뛰어넘는 굳건함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br><br>영국 '더선'은 지난 8일(한국시간) "심슨이 뼈아픈 첫 패배를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배경과 심경을 고백했다"고 전했다.<br><br>심슨은 지난 12월 트로이 윌리엄슨과의 맞대결에서 10라운드 동안 네 차례나 다운당하며 커리어 첫 패배를 안았다. 매체는 "무패 행진이 깨졌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지난 2024년 그리스 잔테에서 휴가를 보내던 19세 여동생 릴리-레이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이미 겪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br><br>심슨은 "무패 기록이 깨졌다고 슬퍼하지 않았다"며 "가족을 잃은 것이 진짜 상실이자 고통이며, 경기 패배는 결코 이에 비할 바가 못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중요한 것은 패배 후 어떻게 다시 일어서느냐다. 스스로를 동정하며 주저앉지 않겠다"고 다짐했다.<br><br>그는 동생이 사망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링에 복귀했다. 매체는 "주변에서는 휴식과 쉬운 상대를 권했지만, 그는 자신의 가장 큰 팬이었던 동생이 자신이 계속 큰 무대에서 싸우며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할 것이라 믿었다. 심슨은 매 경기 유니폼과 글러브에 동생의 이름을 새기고 뛴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8/10/0003460858_002_20260810230214440.jpg" alt="" /><em class="img_desc">칼럼 심슨(오른쪽)과 여동생. /사진=더선 갈무리</em></span>심슨은 "체육관에서의 훈련과 대화는 물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동생을 언급하는 것조차 슬픔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매체는 "최근 지인들을 교통사고로 잃고 복귀한 복싱 스타 앤서니 조슈아의 사례를 거론하며, 복싱이 선수들의 상처 치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br><br>한편, 심슨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긴 윌리엄슨은 다가올 맞대결을 앞두고 심슨의 무리한 체중 감량을 지적했다. 과거 감량 고통으로 슬럼프를 겪은 뒤 체급을 올려 재기한 윌리엄슨은 "190cm에 달하는 심슨이 76kg대 한계 체중을 맞추려면 몸을 심각하게 혹사해야만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극한의 수분 감량 고통을 거치고 나면 링 위에서 예전 기량을 전혀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몰입은 낮추고 즐거움은 더한다…스포츠토토, 8월 ‘건전화 캠페인’ 전개 08-10 다음 컵은 쌓고 기록은 줄인다. 스포츠스태킹 태극마크, 22일 화성서 주인 가린다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