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길어지는 극한 고온…2023년생은 1981년생보다 폭염 4배 겪는다 [달콤한 사이언스] 작성일 08-11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lRRy6PKl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1ca464f85faf990e03a01b7b4ed077de1c996f7f1946a6bc898c00a7d5a96b" dmcf-pid="uSeeWPQ9T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seoul/20260811050215399ivqy.png" data-org-width="660" dmcf-mid="3scsbEDgS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seoul/20260811050215399ivqy.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3bb8b49ac30fc7511a5097eb04672f2683fbb8885f82aaecbfe53269e8e01e2" dmcf-pid="7vddYQx2T3" dmcf-ptype="general">평년보다 짧은 장마가 끝난 뒤 머리가 어질어질할 정도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원인은 다름 아닌 ‘지구 온난화’. 그런데 금세기 말에는 폭염일에 극한 고온이 하루 종일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p> <p contents-hash="832b5c2d113874b0b3d043fed4a37b8245b7345ef55b0e9f874ad73689369b5b" dmcf-pid="zTJJGxMVlF" dmcf-ptype="general">중국 중산대 지리과학부, 중국 기상과학원, 난징대 지구시스템 연구소, 후난 농업대, 영국 사우샘프턴대 해양·지구과학부, 미국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 토목환경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현재보다 이산화탄소가 더 많이 배출되는 고배출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경우 21세기 말에는 폭염일 하루에 극한 고온이 지속되는 시간이 지금보다 4시간 이상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후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 변화’ 8월 11일 자에 실렸다.</p> <p contents-hash="ff72c5959fcd21881b57fbe4cd859b3f0149103a51691ade8222f22fd582b70e" dmcf-pid="qFkkUaNdCt"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기후 모델링에서 극한 고온은 일평균기온이나 일최고, 일최저기온을 기준으로 판정돼 왔다. 그렇지만 이런 방식은 하루보다 짧게 지속되지만 인체와 사회에 충분히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온 구간을 놓치게 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f260e79bd6705bb1ac03594f4be49b7ac3e752fe620cc7ae95a3ba4a39a0c1" dmcf-pid="B3EEuNjJy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역대급 폭염 -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는 한 상인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금세기 말이 되면 하루 중 폭염이 지속되는 시간이 훨씬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seoul/20260811050216986getc.jpg" data-org-width="660" dmcf-mid="pM44IK9U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seoul/20260811050216986get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역대급 폭염 -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는 한 상인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금세기 말이 되면 하루 중 폭염이 지속되는 시간이 훨씬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8470a94c847557d400b3db77b0d6733b2a4fdf8dc8bffe60015f7f4ac6b30f" dmcf-pid="b0DD7jAiS5"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1981년부터 2023년까지 실제 기상 관측과 모델 계산을 결합한 전 지구 시간 단위 기록 자료를 분석하고 여기에 21세기 말까지의 기후 전망 자료를 결합했다. 연구팀은 특정 시각의 기온이 1981~2010년 같은 시각 분포의 상위 10%를 넘어설 때 ‘시간 단위 폭염’으로 정의했다. 이 기준은 절대 온도가 아니라 해당 시각, 해당 지역의 평년 분포를 잣대로 삼기 때문에 낮 기온이 그리 높지 않은 지역이나 절대 기온이 낮은 새벽 시간대의 이상 고온까지 잡아낼 수 있다.</p> <p contents-hash="bc2f40e061a3b7c7d7fed4406fbf25109933c7c0b74057fbd56821837eadb625" dmcf-pid="KpwwzAcnhZ"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해당 기간 전 지구 육지는 여름철 평균 약 269시간의 극한 고온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육지의 80% 이상에서 폭염이 증가하는 추세가 확인됐고 1981년부터 2023년까지 10년마다 평균 62시간씩 극한 고온 시간이 늘어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렇게 확인된 시간 단위 폭염 중 28%는 기존 일 단위 지표로는 폭염일로 분류조차 되지 않는 날에 발생했다. 공식 통계에서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열 노출이다.</p> <p contents-hash="d2abd19fd4bc2274f4ac85186b4d77c73810989ac338af33e67b3165b24b73b6" dmcf-pid="9UrrqckLSX" dmcf-ptype="general">온실가스 고배출 시나리오(SSP5-8.5)를 적용하면 2070~2099년에는 현재(2001~2023년)보다 폭염일 하루에 현재와 같은 폭염 시간이 4시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폭염일이 아닌 날에도 뜨거운 시간이 3시간 정도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현재의 일 단위 관측으로는 감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저소득·중소득 국가에서 현재와 미래 열 노출의 4분의 3 이상이 발생하고 세대를 거듭할수록 생애 폭염 노출량의 증가폭도 선진국들과 비교해 월등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106bad238115e75138e057bc87e19f6bd7018e877d595b18bc988642d2e1893c" dmcf-pid="2ummBkEoyH"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시간 단위 폭염을 일으키는 물리적 메커니즘으로 2가지를 꼽았다. 뇌우가 쇠퇴하면서 하강기류가 급격히 가열돼 밤사이 기온이 순식간에 치솟는 ‘열 폭발’(heat burst)이나 짧은 시간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순간적 열’(flash heat) 같은 현상이 대표적이다.</p> <p contents-hash="40899cf7bf15d64ba548e0ccacd505a6b0c93a4d8c54b9040fd21e44d13ef698" dmcf-pid="V7ssbEDgWG"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샤오핑 류 중국 중산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폭염을 하루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평가하면 기존 지표가 놓쳐 온 열 노출까지 포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폭염 위험 관리와 공중보건 대책을 한층 정교하게 세울 수 있고 더워지는 기후에 대한 적응 역량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23e3f153f6ce1bdee3338dc3ba84b0fd752d51303e8b64779b6e45dd94badbe" dmcf-pid="fzOOKDwayY"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이테크+] "개의 뇌는 행복한 사람 얼굴·두려운 얼굴을 다르게 처리한다" 08-11 다음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4년 임기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1년 6개월 만에 사임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