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안고 AG 준비하는 펜싱 간판 오상욱…"낫는 것에 집중" 작성일 08-11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1/AKR20260810115500007_01_i_P4_20260811070125071.jpg" alt="" /><em class="img_desc">오상욱<br>[촬영 최송아]</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의 간판스타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부상을 안고 아시안게임 개인·단체전 타이틀 방어를 준비하고 있다.<br><br> 최근 서울 모처에서 만난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정도부터 허리가 아픈 상태"라면서 "훈련을 계속하다 보니 상태가 나빠져서 아시안게임을 고려해 최근 한 달 정도는 쉬면서 낫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단체전에서도 한국의 3연패에 앞장서며 한국 펜싱 최초의 올림픽 2관왕에 올랐던 오상욱은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2025-2026시즌 국가대표에 복귀해 한 시즌을 보냈다.<br><br>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허리 추간판탈출증이 내내 따라다닌 가운데 그는 올해 1월(미국 솔트레이크시티)과 5월(이집트 카이로) 두 차례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br><br>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2년 만에 개인전 정상을 탈환했고,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개인전은 32강 탈락에 그쳤으나 도경동(대구광역시청), 박상원(대전광역시청), 황희근(국군체육부대)과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다.<br><br>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던 그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있다.<br><br> 허리 수술을 받으면 아시안게임에 뛸 수 없게 돼 일단은 수술 없이 회복을 택한 오상욱은 "많이 좋아지긴 했다. 계속 좋아질 거라고 하더라"고 전했다.<br><br> "지금은 쉬는 것 등에 대해 대표팀에서 양해를 많이 받고 있다. 제가 선택해 얘기하는 것에 대해 코치님이 이해해주신다"는 그는 "그러다 보니 아시안게임 때는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을 스스로 느낀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1/PRU20260730285701009_P4_20260811070125079.jpg" alt="" /><em class="img_desc">7월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준우승 당시 오상욱(오른쪽부터), 도경동, 박상원, 황희근<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이어 "외부에 의해서 뭔가 해야 했다면 오히려 하기 싫었을 수 있는데 제 선택에 의해 이렇게 되니 나으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강조했다.<br><br> 오상욱과 여자 에페의 송세라(부산광역시청) 등을 앞세워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대회와 같은 금메달 6개 이상을 노리는 펜싱 대표팀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목표와 준비 방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캔미팅'을 최근 열기도 했다.<br><br> 오상욱은 "이전에는 이런 자리가 좀 딱딱한 분위기였다면, 세대가 바뀌다 보니 서로 요구하는 것도 늘고, 얘기도 더 편하게 하게 된 것 같다. 저도 단체전에서의 지도 방향 등에 대해 바라는 점을 코치님께 얘기했다"면서 아시안게임 선전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br><br> 펜싱 대표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에 앞서 두 차례 국내대회를 앞두고 있다. 12일 개막하는 대통령배와 28일부터 열리는 김창환배 모두 다음 시즌 국가대표 선발에 반영되는 대회라 소홀히 할 수 없다.<br><br> 오상욱은 "국내 대회를 치르고 난 뒤면 9월 초가 되니 그때부터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집중적으로 훈련하게 될 것 같다"면서 "최대한 조심하면서 좋은 상태로 아시안게임에 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AI와 단둘이 일하는 스타트업 대세지만… ‘고립감’ 호소하는 창업자 급증 08-11 다음 '다시 세계3위,사브르 끝판왕' 오상욱의 부상 투혼 "AG 2관왕 수성! 최신원 회장님X선생님의 믿음,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뿐"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