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살’ 늦깎이 명사수의 꿈…“환갑에 아들과 국제대회 꿈꿔요” 작성일 08-11 7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사격 공기권총의 소승섭 선수는 선수 생활 37년 만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나서는데요.<br><br> 한국 사격은 젊은 피가 만든 '황금 세대'에 낭만까지 더해, 나고야에서 또 한 번의 금빛 신화를 겨냥하고 있습니다.<br><br>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 [리포트]<br><br> 2~30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사격장.<br><br> 유독 얼굴에 연륜이 묻어나는 이 선수는 1978년생, 현역 최고령 국가대표 소승섭입니다.<br><br> 2년 전 은퇴한 '사격 전설' 진종오보다도 한 살 많은 소승섭은 총을 잡은 지 37년 만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br><br>[소승섭/사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 올림픽 그런 대회를 항상 꿈꿔왔기 때문에, 애국가 나올 때 그 벅찬 감정이 생각만 해도 눈물이 글썽글썽할 정돈데…"]<br><br> 좀처럼 피지 않을 것 같았던 소승섭의 사격 인생은 공교롭게도 아들이 사격을 시작한 지난해, 뒤늦게 열매를 맺었습니다.<br><br>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생애 처음 국제무대 시상대에 올랐고, 태극마크라는 자부심은 새로운 꿈으로 피어났습니다.<br><br>[소승섭/사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 "'아빠랑 같이 국가대표가 돼서, 같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라고 얘기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딱 환갑 때까지만 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br><br> 늦깎이 국가대표와 함께 한국 사격의 황금세대를 이끄는 젊은 사수들도 이번 아시안게임을 벼르고 있습니다.<br><br> 파리 올림픽에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반효진은 아시안게임에서 진정한 '소총 여제' 등극을 노리고, 25미터 세계랭킹 1위 양지인과 '더블스타터' 오예진도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습니다.<br><br>[반효진/사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 "올해 사주를 본 게 있는데, '(아시안게임이 있는) 올해 후반기를 집중해야 한다' 이런 신기한 사주가 있었고요."]<br><br>[오예진/사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 "이번 아시안게임은 단체전이 있고, 각자의 기량을 다해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얻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br><br> 진정한 의미의 '황금 세대'를 이룬 한국 사격은 나고야에서 메달 그 이상의 가치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br><br>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br><br>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최찬종/CG:김지혜<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보안도구, 파편화가 가장 문제"...포티넷, 보고서 발간 08-11 다음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 놓고 한국과 맞붙는 인도, 대표선수 확정해 발표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