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접대 있었다' 감사 결과에도 무혐의...축협 수사 가능할까 작성일 08-11 10 목록 과거 축구협회가 외국인 심판 등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알려져 연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br><br>경찰이 수사를 검토 중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br><br>함께 살펴보시죠.<br><br>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2011~2012년 월드컵·올림픽 예선전 3경기와 평가전 4경기를 합쳐 모두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 명에게 성 접대를 했습니다.<br><br>이게 영향을 준 건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축구대표팀은 이 7경기에서 5승 2무, 무패를 기록했죠.<br><br>당시 문체부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대한축구협회에도 관련 직원들을 중징계하라고 통보했습니다.<br><br>하지만 아무도 처벌은 물론 징계조차 받지 않았는데요.<br><br>당시 검찰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br><br>문체부 감사를 통해 성 접대 관련 서류와 관계자 진술까지 확보돼있었는데도 무혐의 처분이 나온 건데, 이 때문에 지금이라도 경찰이 다시 들여다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거죠.<br><br>하지만 현실적으로 경찰 수사는 어려울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br><br>바로 공소시효 때문인데요.<br><br>문체부 감사에서 확인된 마지막 성 접대 시기는 2012년 3월로 14년 전입니다.<br><br>현행법상 성 접대 제공 행위는 성매매처벌법상 성매매 알선 또는 형법상 배임증재로 처벌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들 죄의 공소시효가 5년이라는 거죠.<br><br>성 접대가 사실이라 해도 수사와 처벌을 할 수 없는 겁니다.<br><br>잇따라 불거진 축구협회 논란에 축구 팬들은 씁쓸하기만 합니다.<br><br>특히 이번 성 접대 파문은 과거 우리 대표팀의 정당한 승리마저 의심하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공분을 불러일으키는데요.<br><br>언제쯤 한국 축구가 다시 국민의 지지와 응원을 받을 수 있을지 갈 길이 멀어 보인다는 지적입니다.<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서 도미니카공화국 꺾고 16강 진출 08-11 다음 "토트넘 양민혁, 벨기에 베스테를로행 임대 예정"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