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주' 거포 마법사... 홈런왕·우승 다 잡을까? 작성일 08-11 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9홈런 26타점' 7월 MVP로 선정된 힐리어드... 선두 kt 후반기 질주의 중심으로 자리매김</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11/0002525147_001_20260811092111177.jpg" alt="" /></span></td></tr><tr><td><b>▲ </b> 7월 MVP로 선정된 kt 힐리어드</td></tr><tr><td>ⓒ kt 위즈</td></tr></tbody></table><br>2026 KBO리그 후반기에서 절정의 기세(12승 1무 1패)로 선두 자리를 꿰찬 kt 위즈의 중심에는 단연 외국인 거포 샘 힐리어드가 있다. 시즌 초반 생소한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 등 KBO 환경에 적응하느라 고전하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현재 힐리어드는 리그를 호령하는 최정상급 타자이자 팀의 두번째 대권 도전을 이끄는 해결사로 거듭났다.<br><br>올시즌 현재(8/10기준) 힐리어드는 팀이 치른 97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309(118안타) 29홈런 92타점 장타율 0.592 OPS 0.967 승리기여도(WAR/ 케이비리포트 기준) 4.35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7월에는 9홈런 26타점을 몰아치며 삼성 김지찬을 제치고 2026 신한 SOL KBO리그 월간 MVP로 최종 선정됐다. kt 외국인 타자의 월간 MVP 수상은 2020시즌(6월) 로하스 이후 6년 만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11/0002525147_002_20260811092111254.jpg" alt="" /></span></td></tr><tr><td><b>▲ </b> kt 힐리어드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후반기 들어 힐리어드는 리그 타자들 중 가장 매서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후반기 14경기에서 타율 0.411 9홈런 22타점 OPS 1.387로 정교함과 파괴력을 모두 잡았다 . 스윙 궤적을 콤팩트하게 조정하면서도 자신만의 존을 설정해 리그 최상급 파워히터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br><br>전반기 막판까지만해도 김도영(33홈런/KIA)과 오스틴 딘(31홈런/LG)의 경쟁이던 홈런왕 레이스는 힐리어드(29홈런)의 가세로 치열한 삼파전 양상으로 재편된 상태다. 향후 타격 타이틀 경쟁에서도 힐리어드에게 유리한 요소가 적지 않다.<br><br>타점 부문에서도 1위 오스틴(94타점)에 2개 차로 따라 잡은 힐리어드는 주자가 있는 상황(타율 0.325, 16홈런/79타점)에서 좀더 집중력을 보인다. 여기에 홈런 선두 김도영(33개)이 9월 중순 이후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우는 데다 경쟁팀들에 비해 KT의 잔여 경기(47G)가 가장 많이 남아있고 더위에 강하다는 점에서 힐리어드의 역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11/0002525147_003_20260811092111303.jpg" alt="" /></span></td></tr><tr><td><b>▲ </b> 주루플레이도 뛰어난 힐리어드</td></tr><tr><td>ⓒ kt 위즈</td></tr></tbody></table><br>특히 힐리어드가 인상적인 것은 단순히 장타력만 장점인 선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리그에서 손 꼽히는 거구(196cm/107kg)임에도 뛰어난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간혹 1루수로 나서기도 한다. 또한 루상에서는 정교한 주루 센스와 과감한 태그업 플레이로 상대의 빈틈을 파고든다.<br><br>소속팀 이강철 감독이 시즌 초반 타격 부진 속에서도 힐리어드의 수비 공헌과 주루 능력, 그리고 팀에 대한 헌신을 높이 평가한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뛰던 시절 출장 기회에 목말랐다는 힐리어드는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 대신 남은 시즌 전 경기 출장과 팀 우승이 최우선 목표라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11/0002525147_004_20260811092111351.jpg" alt="" /></span></td></tr><tr><td><b>▲ </b> 이강철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힐리어드</td></tr><tr><td>ⓒ kt위즈</td></tr></tbody></table><br>상대팀의 집중 견제나 전경기 출장에 따른 체력 저하 등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전망은 밝다. 힐리어드는 kt 구단 사상 로하스만이 달성했던 '3할-30홈런-100타점' 대기록에 홈런 1개, 타점 8개만을 남겨둔 상태다. 잔여 경기 일정을 감안했을 때 타격 다관왕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br><br>시즌 초반만 해도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힐리어드지만 어느새 KBO 투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효자 거포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kt의 발목을 잡았던 외인 타자들의 부진에 마침표를 찍은 힐리어드가 홈런왕 타이틀과 우승 반지를 동시에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2025 프로야구 최악의 타자는? [KBO야매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블리자드 '와우: 한밤 12.1 업데이트', "초보자도 숙련자도 만족할 재미와 보상 가득" 08-11 다음 "매운맛 먹고 태권도·탁구 가능할까"…삼양 '번트', 프로들의 한계 실험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