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카린 알토넨, 한의학 박사에 주짓수 매트까지 접수 작성일 08-11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문무겸비 마산의 딸, 두 마리 토끼 잡다</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11/0002525158_001_20260811095622905.jpg" alt="" /></span></td></tr><tr><td><b>▲ </b> 카린 크리스틴 알토넨은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10대 중반까지 학창시절을 보냈다.</td></tr><tr><td>ⓒ 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제공</td></tr></tbody></table><br>한의학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주짓수 무대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핀란드인 카린 크리스틴 알토넨의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br><br>핀란드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알토넨은 1989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중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뒤 현지에서 학업을 이어갔으며, 운동학과 재활학, 침구 및 한약학을 공부했다.<br><br>하와이대학교에서 침구 및 한약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침구사 면허와 공인 선수 트레이너 자격도 갖췄다. 현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으면서 브라질리언 주짓수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br><br>알토넨의 이력은 학문과 스포츠를 함께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운동과 재활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뒤 직접 선수로 매트에 올라 미국 주짓수 대회에서 꾸준히 활약중이다.<br><br>브라질리언 주짓수는 상대의 움직임과 체중을 이용해 기술적으로 제압하는 격투 스포츠다. 알토넨은 도복을 입고 경기하는 기(Gi)와 도복 없이 겨루는 노기(No-Gi) 종목 모두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br><br>세계적인 주짓수 지도자 코브링야의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IBJJF)이 주관하는 미국 내 주요 대회에서 입상 기록을 남겼다.<br><br>체급 부문 금메달, 오픈 클래스 동메달, 노기 체급 금메달, 노기 오픈 클래스 은메달 등 올해에만 총 13차례 시상대에 올랐다. 워낙 왕성하게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입상 커리어는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11/0002525158_002_20260811095622979.jpg" alt="" /></span></td></tr><tr><td><b>▲ </b> 카린 크리스틴 알토넨은 미국 주짓수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td></tr><tr><td>ⓒ 카린 크리스틴 알토넨 SNS</td></tr></tbody></table><br><strong>마산에서 명예시민증까지 받았던 부친의 도전 정신을 잇는다.</strong><br><br>알토넨이 주짓수 선수로서 세운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이다. 미국내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경기 경험을 쌓고 있는데, 기와 노기 등 서로 다른 경기 방식에서도 성적을 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br><br>알토넨의 주짓수 도전에는 가족사도 연결돼 있다. 그의 아버지 고(故) 알토넨 카리는 1980년대 마산 자유무역지역에서 한국노키아 설립에 참여한 핀란드인 엔지니어다.<br><br>카리는 1984년 12월 한국에 들어와 마산 자유무역지역에서 한국노키아의 생산기지 구축과 설립 과정에 참여했다. 이후 2005년까지 한국에서 근무하며 한국 전자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br><br>마산시는 카리 씨의 공로를 인정해 2000년 4월 3일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그는 한국에서 만난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그렇게 알토넨이 태어나게 됐다. 알토넨에게 마산은 자신의 출생지이면서 아버지가 오랜 기간 활동했던 도시라고 할수 있다. 카리는 지난 2월 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br><br>알토넨은 지난 7월 경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노키아의 성공 신화를 이룩한 아버지의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월드 스포츠 무대에서 1등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친이 한국의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면 딸은 주짓수 무대에서 세계 정상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br><br>학문과 스포츠를 병행하며 미국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알토넨이 기세를 몰아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접수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나는 바닥을 쳐봤다”…4분 25초 만의 허망한 패배, 재기 다짐한 UFC 감롯 08-11 다음 ‘한국형 휴머노이드·피지컬 AI’ 미래 조망…기계硏,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