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그랜드슬램' 정조준하는 반효진…"AG, 결선 진출부터" 작성일 08-11 2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AG 개인전 금메달 따면 한국 여자 사격 최초의 '개인전 그랜드슬램'</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1/AKR20260811088700007_01_i_P4_20260811125417548.jpg" alt="" /><em class="img_desc">반효진<br>[촬영 이대호]</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파리 올림픽 사격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반효진(18·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한국 여자 사격 선수 최초의 '개인전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정조준한다.<br><br> 흔히 사격 종목에서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3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한다.<br><br> 역대 한국 사격 선수 가운데 이를 달성한 이는 '사격 황제' 진종오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은철,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까지 3명뿐이다.<br><br> 이들 가운데 진종오와 김장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요건을 단체전으로 충족해, 순수하게 '사격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이룬 선수는 이은철이 유일하다.<br><br> 반효진은 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소총과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1/PYH2026081013000001301_P4_20260811125417553.jpg" alt="" /><em class="img_desc">훈련하는 반효진<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사격 국가대표 반효진이 10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8.10 ksm7976@yna.co.kr</em></span><br><br>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시상대 꼭대기에 서면, 반효진은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사격 개인전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이룬다.<br><br> 반효진은 1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사격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아시안게임을 앞둔 소감과 준비 과정을 밝혔다.<br><br> 반효진은 그랜드슬램 달성에 대해 "올림픽 이후 새롭게 생긴 목표이긴 하지만, 세계선수권 우승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미리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차분하게 말했다.<br><br> 그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때도 그랬듯, 이번 아시안게임 역시 결선 진출이라는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나아갈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br><br> 어린 나이에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짊어진 심리적 압박감도 점차 스스로 다스려 나가는 중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1/PYH2026081015770001300_P4_20260811125417556.jpg" alt="" /><em class="img_desc">반효진 '훈련 이상 무'<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사격 국가대표 반효진이 10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8.10 ksm7976@yna.co.kr</em></span><br><br> 반효진은 "매 대회가 다가올 때마다 느껴지는 부담감은 늘 새롭다"며 "이를 완전히 이겨내는 방법을 아직 확립하지는 못했지만, 남들이 쉽게 해보지 못한 소중한 경험으로 받아들이려 한다"고 털어놨다.<br><br> 심리적으로 흔들리거나 총이 잘 맞지 않을 때는 개인 신기록을 세웠던 세계선수권대회 결선 영상을 보며 당시 자신 있게 격발하던 감각을 되찾는다.<br><br> 현재 반효진은 허리와 골반 통증으로 인해 사격 자세를 취할 때 왼쪽 발에 쥐가 나는 악재와도 싸우고 있다.<br><br> 그는 "20발 정도 쏘면 쥐가 나고 40발쯤 되면 발이 땅에 닿는 느낌조차 없어진다"며 "몇 발을 쏘고 언제 쉬어야 하는지 스스로 경기 운영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 무리한 훈련보다는 철저한 관리를 위해 매일 오후 국가대표 메디컬센터에서 치료에 전념한 결과, 현재는 쥐가 풀리는 시간이 5분으로 줄어드는 등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1/PYH2026081009540001300_P4_20260811125417561.jpg" alt="" /><em class="img_desc">사격 미디어데이 참석한 반효진<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사격 국가대표 반효진이 10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0 ksm7976@yna.co.kr</em></span><br><br> 장갑석 사격 대표팀 총감독은 "반효진 선수는 지금 훈련보다는 치료가 먼저다. 그래서 조만간 선수촌을 떠나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에만 집중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br><br> 대회가 열리는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의 낙후한 시설과 낯선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훈련도 곧 시작한다.<br><br> 반효진은 "현장이 우리 사격장보다 앞뒤 조명이 부족해 훨씬 어둡고 표적 조명만 최대치로 밝다고 들었다"며 "선수촌 사격장의 조명을 끄고 현장 분위기에 맞추는 적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r><br> 다음 달 7일부터는 인천으로 이동해 나고야 결선장과 동일하게 구현된 환경에서 최종 적응을 마칠 계획이다.<br><br> 반효진은 "새로운 사격복을 수령하면 한 달 동안 완벽하게 적응할 계획"이라며 "장비 규정 위반 실격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광주체육중 육상부, 전국 추계육상대회 금1·은2·동2…'육상 명문' 저력 입증 08-11 다음 일본인들, 한국 중고시장까지 뒤진다…“없어서 못 판다”는 물건 정체가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