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교량’ 남원 람천에 또 하수 논란···처리용량 초과 ‘탁한 물’ 방류 의혹 작성일 08-11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민환경단체 “위탁업체 미처리 하수 방류···남원시 관리·감독 부실”<br>남원시 “피서객 증가 등으로 일시적 과다 유입···정상 처리공정 거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SQVjNjJW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df6ac5e9b6ff3f396d59ddaca28ddcf66aee67424ff76974fa4c0574131c4c" dmcf-pid="XvxfAjAi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3일 오후 6시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마을 하수처리장 퇴수구에서 정화되지 않은 탁한 오폐수가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람천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하수처리 위탁업체 관계자가 하천에 직접 들어가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수달친구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khan/20260811142909360bdes.png" data-org-width="1200" dmcf-mid="Gg0Z4f4q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khan/20260811142909360bde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3일 오후 6시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마을 하수처리장 퇴수구에서 정화되지 않은 탁한 오폐수가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람천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하수처리 위탁업체 관계자가 하천에 직접 들어가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수달친구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5aff188d6de079901408897ef3005fc91f22dbda2fa2495522998fab95da44" dmcf-pid="ZTM4cAcnCN" dmcf-ptype="general">이재명 대통령이 무허가 교량 공사를 공개 질타한 전북 남원시 람천에서 이번에는 처리용량을 초과한 하수가 유입돼 탁한 물이 하천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f44df173c6b2d21d5f5b10b5e46f1abfbdb5cc7c816a159625be6b0cf4badb35" dmcf-pid="5yR8kckLCa" dmcf-ptype="general">람천임천수질개선주민대책위원회와 ‘수달친구들’ 등 23개 단체는 11일 남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위탁업체의 오수 방류와 남원시의 관리·감독 부실을 주장했다.</p> <p contents-hash="29d904e7635f6653ad86bc9b73c252c6659e56b6ac0b90718c313596df9c109d" dmcf-pid="1We6EkEoWg" dmcf-ptype="general">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3일 남원시 산내면 대정마을 하수처리장에서 하얀 거품을 동반한 탁한 하수가 람천으로 흘러드는 모습이 주민들에게 포착됐다. 하루 처리용량 130t인 시설에 약 200t의 하수가 유입됐으며, 위탁업체가 정상 처리에 필요한 시간을 줄여 미처리 하수를 방류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636d69cd2d720effb26dbbb87d85c8c05d5e16a2b5fe6989d09f22510604a58" dmcf-pid="tYdPDEDglo" dmcf-ptype="general">남원시는 미처리 하수를 방류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대정마을 하수처리시설은 SBR(연속회분식) 공법으로 운영되는데 여름철 피서객 증가와 불명수 유입 등으로 일시적으로 하루 약 200t의 하수가 유입됐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5fb466bf2177027676b3bdcf22180162f501eb74578040fce70b3828c864d6f1" dmcf-pid="FGJQwDwaWL" dmcf-ptype="general">남원시 관계자는 “시설 제어프로그램을 ‘고수위 운전모드’로 전환해 포기·침전 등 필요한 처리공정을 거쳐 방류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e045e70861ae0df8ed6779fb7b9653f41ae396fb73ae05825f4b80f6bfa7360" dmcf-pid="3HixrwrNvn" dmcf-ptype="general">다만 과다 유입으로 처리효율이 떨어지면서 일부 찌꺼기와 협잡물이 최종 처리수조로 넘어가 방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탁한 물이 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남원시는 밝혔다. 초과 유입된 하수는 인근 처리시설로 이송하고 있으며 현재는 하루 130~140t 수준으로 유입량을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bbaf938dc07210c99a9acdebac710069b9835e4d882dbb662671988b1cb98a3" dmcf-pid="0KOEZXZvSi" dmcf-ptype="general">전북지방환경청은 당시 방류수를 채취해 수질기준 충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방류수의 수질기준 초과 여부와 행정조치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104af8eed317fc97fa6b5952c101c300e19de565ee002584371d5f9eff9c7137" dmcf-pid="p9ID5Z5TyJ" dmcf-ptype="general">환경단체들은 오수 유출이 반복됐다며 남원시의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했다. 지난 4월 11일과 8월 8일에도 하수 유입량이 처리용량을 넘으면서 맨홀 뚜껑이 열리고 오수가 역류했으며, 주말마다 오수가 넘쳐흘러 남원시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또 이번 시설의 위탁업체가 지난 2월 남원 인월 중계펌프장에서 오수가 우회 유출된 사고 당시 업체와 같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447c55d93453c224f79fa73328b0cea81308627a3bad267a7e076b69bd4725e1" dmcf-pid="U2Cw151yld" dmcf-ptype="general">남원시는 4월 역류 역시 일시적인 과다 유입으로 하수관로와 처리시설 용량을 초과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반복적인 과다 유입 원인을 찾기 위해 불명수 유입원과 하수관로를 점검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6d382880655fd6d5721c4ea1eade5629a4931d98e24e95e51c55019c95ddca0" dmcf-pid="uVhrt1tWTe" dmcf-ptype="general">오염 신고 대응도 논란이 됐다. 단체들은 주민 신고를 받은 남원시 환경과와 상하수도과가 서로 담당 업무가 아니라며 책임을 떠넘겼고, 현장에 출동한 공무원들이 시료 채취 장비 등을 갖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환경오염 신고 전화인 128 체계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4b88e7849d52bd31ddbb49d29ab547d9ef33baf902c3276f6fdb7bca98fd369" dmcf-pid="7flmFtFYhR" dmcf-ptype="general">단체들은 람천 하류인 경남 함양군 엄천강(임천)까지 오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수계관리 전담팀 구성과 하수처리시설 전수조사 등을 요구했다. 다만 하수 방류와 하류 녹조 발생 사이의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5fbec80438ab266d63fb39fdc0e7cebfe85a7e19dea6fc62b8f788e0361cdc84" dmcf-pid="z4Ss3F3GWM" dmcf-ptype="general">한편 람천에서는 앞서 남원시가 무허가 교량 공사를 진행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았다. 행안부는 관련 공무원 6명에 대한 징계와 공무원 3명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고발을 요구했으며, 경찰은 지난 5월 남원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p> <p contents-hash="318fd9e1cc8e788282d6d4b0f817180e6344b0a952b544710e6b55a297bc9c5d" dmcf-pid="q8vO030Hyx" dmcf-ptype="general">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광복절에 한일전 08-11 다음 메타넷글로벌, 한국맥도날드 구매·정산에 AI 적용…인보이스 처리시간 70%↓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